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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만 축내는 여수박람회재단...사후활용 뭘했나 '무용론'

여수참여연대, 박람회재단 역할 의문 제기 공개토론 제안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4/11/24 [17:10]

▲여수참여연대는 24일 논평을 내고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과 관련해 최근까지 세 번째 잇따라 매각에 실패한데 대해 박람회재단 역할론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 여수=이학철기자

여수참여연대는 24일 논평을 내고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과 관련해 최근까지 세 번째 잇따라 매각에 실패한데 대해 박람회재단 역할론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계승 발전해 박람회장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 해양관광 활성화와 해양수산산업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재단의 애초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태 매각을 통한 청산계획이 단 한 곳의 민간 기업이 참여하지도 않은 채 외면을 받았지만,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그간 여수시민에게 한 차례도 설명이 없었다"고 질타했다.

특히 재단측은 얼마전 재단간부의 성추행 사건과 폭행사건, 절도, 화재사건, 예산확보 실패 등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부실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은 없다"고 맹비난했다.

참여연대는 "이는 여수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박람회 정신을 계승하고 박람회장의 해양자원 개발의 밑거름으로 활용해 해양의 메카로 만들어야 하는 곳에 아울렛과 같은 상업시설 등을 운운하는 것은 논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갈했다.

여수참여연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공개토론회를 제안하며 설립취지에 맞게 책임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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