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비판 여론이 이는 것에 대해 섭섭함을 표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 자리에서 집권여당의 당대표는 ‘DJ정부 시절에는 43조원, 노무현정부 시절에는 87조원의 홍수대책 예산을 들였지만 홍수방지 등이 안 된 것을 MB정부 때에는 20조원 정도로 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며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와 총리실에 설치한 ‘4대강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읽어나 봤는지 묻고 싶다.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심지어 야당에서는 감사원 감사나 총리실 조사평가가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그런 부실한 감사와 조사평가 결과에서도 4대강이 홍수방지 효과가 없다는 것이 이미 나왔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4대강 사업에 대해 “녹조라떼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수질악화에 대한 우려는 뒤로 한 채, 4대강 뒤처리 사업으로 매년 수 십 조원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된다”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어떤 공사를 해도 그 정도는 있고 앞으로 모두 하자보수 하면 된다”고 했다니 무책임한 발언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해 “그토록 당당하다면 국정조사에 응하면 될 일이다. 국민들은 4대강 사업과 관련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며 “각종 담합과 불법, 횡령, 비자금 조성 등의 의혹투성이 문제들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4대강 사업에 있어 자신감 있고 당당한 자세를 견지하는 이 전 대통령의 뜻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국조에 응해야 한다”면서 “새해, 새 마음 새 뜻으로 새정치연합의 4대강 사업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scourge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