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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투어(常套語) 言文은 국력이다

언문(言文)이 사라지면 그 나라와 민족도 사라진다!

조성학 칼럼니스트스 | 기사입력 2015/01/10 [08:16]
▲ 조성학     ©브레이크뉴스
상투어는 평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일상 화두(話頭) 10개를 뽑아보았다. 강연 제목이나 절목(節目)은 아닌 점에서 십팔번(十八番)과는 다르다.

▲ 일본용어 십팔번(十八番)

가부끼(かぶき)라는 일본 전통연극 가무단(歌舞伎・歌舞妓)에서 언제나 공연요청에 응할 수 있도록 상시(常時) 준비된 공연목록 18개.

1/10 언문(言文)은 국력이다. 

국력은 자국어의 국제용어 수에 비례한다.
-민족의 문화 결정체(結晶體)다.
-민족의 자존심이다.
-역사의 화석(化石)이다.
-애국심(愛國心)의 모태(母胎)다.
-신언서판(身言書判), 인격척도다.
가문(家門)과 출신교의 간판이다.
-역량(力量)이다.

취업면접(面接)이나 외국취업에서 절감한다. 아무리 국내에서 뛰고 날던 박사, 의사, 전문가라도 말이 안 통하는 외국에서는 막노동밖에 못한다.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팔려온 메국(米國) 흑인이 좋은 예다. 나라를 잃고 2천여 년이나 유랑(流浪)했어도 민족성을 지키고 나라까지 복원(復元)한 이스라엘 족속과 대조적이다.

자천타배(自賤陀拜) 자기 것을 업신여기고 남의 것을 받들다. 노예근성(奴隸根性)과 사대주의(事大主義) 자세다. 대표사례가 교실, 언론, 대화, 간판 등 외국어 남발(濫發)이다. 정통성, 자존심이 약한 얼간, 무늬한국인일수록 그러하다. 외국어남용 풍조는 자멸(自蔑/自滅)현상이다.(전 국민의 대학생화와 더불어.) 자주성이 강할수록 외국어사용을 자제(自制)한다. 귀자천타(貴自賤陀), 미래가 있는 나라일수록 자국어를 중시한다. 대한민국과 중국(中國)도 대조적이다. (메국 흑인과 이스라엘 민족처럼.) 우리는 외국어로 지껄이는 말을 중국은 무어라 하는가?


대한민국(大韓民國)

중국(中國)

뉴스(news)

소식(消息). 보도(報道)

아나운서(announcer)

광파원(廣播員). 파음원(播音員)

프로그램(program)

피디(PD. producer)

계획(計劃). 절목(節目)

제작자. 연출인(演出人). 무대감독

스포츠

스포츠맨(sportsman)

운동. 경기. 체육. 오락(娛樂).

운동가(運動家). 운동원(運動員)

아마(amateur)

프로(professional)

비전업 애호자(非專業 愛好者)

직업적. 전업적(專業的). 직업운동원

바이올린(violin)

첼로(cello)

소제금(小提琴)

대제금(大提琴)

핸드백(handbag)

(女)수제포(水提包). 소여행대(小旅行袋)

호텔(hotel)

여관(旅館). (서양식) 반점(飯店)

해피뉴이어(Happy New Year)

신년쾌락(新年快樂)

매뉴얼(manual)

수책(手冊). 편람(便覽)

리더십(leadership)

영도지위(領導地位) 통솔력(統率力)

레이디 퍼스트(ladies first)

레이디즈 파워(ladies power)

부녀우선(婦女優先)

부녀역량(婦女力量)

스트레스

언어 : 어세(語勢). 중음(重音)

물리 : 긴장(緊張). 압력(壓力). 중압(重壓)

심리 : 긴장상태(緊張狀態)

다이어트(diet)

(식사) 규정음식. 보건음식(保健飮食)

언어는 습관이다.

“양말(洋襪) = 서양 洋(양) + 버선 襪(말)”“양주(洋酒) = 서양 洋(양) + 술 酒(주)”처럼 구두는 “양화(洋靴) = 서양 洋(양) + 신 靴(화)”, 빵도 “양병(洋餠) = 서양 洋(양) + 떡 餠(병)” 이라 하다보면 익숙해진다. ▲ “가방ㆍ구두ㆍ빵부터 외국어라고 가르치는 부모가 되어야한다.” 이 말도 상투어의 하나다. 천박해 보이는 일본말 결혼(結婚)ㆍ가족(家族)ㆍ시합(試合)ㆍ수순(手順)도 자랑스런 우리말로 유식하게 혼인(婚姻)ㆍ식구(食口)ㆍ경기(競技)ㆍ순서(順序)라 하기시작하면 그렇게 된다. sukbongcho@naver.com
 
*필자/조성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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