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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청와대 보좌관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이번 사건으로 만천하에 공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청와대가 어떤 사람들에 의해 굴러가고 있는지, 그 점을 잘 보여줬다고 본다”며 “그들의 관심이 국정 철학, 방향, 또는 국가정책에 있는 것이 아닌, 오직 사람 동향에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공학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나라가 굴러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파워게임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청와대 문건 파동은) 공직 기강의 문제라기보다 수석비서관들이 소신 있게 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안 갖춰졌기 때문”이라며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자기와 오래했던 이른바 문고리 권력 3명을 교체하지 않는 한 무의미하다”고 단정했다.
그러면서 “과연 대통령이 변화된 모습을 보일지 모르겠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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