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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설맹증 주의보 “스키장 갔더니 앞이 안보여요” 날벼락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5/01/21 [18:44]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 브레이크뉴스 DB

겨울 설맹증 주의보, 눈(雪), 눈(目) 건강에는 적!
겨울 설맹증 주의보 ‘키워드’ 등극

 

겨울 설맹증 주의보가 화제다.

 

겨울 설맹증 주의보가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의학 전문의들이 겨울 산행을 유혹하는 눈(雪)이 정작 눈(目) 건강에는 적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

 

자외선이 눈의 피로와 각종 안질환을 유발시키는 등 눈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눈(雪)은 아스팔트나 흙길 등 일반 지표면보다 훨씬 많은 양의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눈에 손상을 주기 쉽다. 일반 아스팔트 지표가 자외선을 4~11%정도, 진흙이 5~8%정도 반사하는데 반해 눈(雪)은 80%이상의 자외선을 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雪)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 인해 가장 흔한 증상은 바로 설맹증이다. 이는 히말라야 등을 오르는 전문 산악인들이 흔히 호소하는 증세로, 장시간 자외선 등에 노출된 눈(目)의 각막이 상하면서 염증이 생겨서 결국은 물체를 제대로 볼 수 없어지는 현상이다. 설맹증 환자는 심한 통증과 함께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며, 통증으로 눈을 뜰 수 없어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눈(雪)에 반사되는 자외선이 강한 겨울에는 일반 등산객의 경우에도 산행 도중 설맹증을 겪기 쉽다. 일단 설맹증 증세가 나타나면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산을 내려오기 힘들고, 자칫하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겨울 산행 후, 설맹증 증상을 나타나면 반드시 안과에 가야 한다. 일단 설맹증으로 진단받으면 염증 상태가 나아질 때까지 소염제 등을 투여하며 치료하게 된다.

 

전문의들은 “흔히 여름철 자외선에 대해서는 많은 주의를 기울이지만, 겨울철 자외선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기 십상이다”며 “하지만 겨울에 즐기는 겨울 산행, 스키 등은 자외선 반사량이 높은 눈(雪)에 노출되므로, 이런 레포츠 활동을 할 때에는 그 어느 때보다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겨울 설맹증 주의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겨울 설맹증 주의보 대박” “겨울 설맹증 주의보, 아하 그렇구나” “겨울 설맹증 주의보, 스키장 안가야겠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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