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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BMW’ 아닌 ‘윈스톰’

임국정 기자 | 기사입력 2015/01/29 [17:29]

 

▲ 크림빵 뺑소니 <사진출처=JTBC>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국정 기자= 29일(오늘)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1시 3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발생한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용의차량이 ‘BMW’가 아닌 ‘윈스톰’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해 지엠대우 윈스톰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해자 강모(29)씨가 윈스톰에 치이는 장면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라며 “BMW 승용차 등은 사고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경찰은 BMW 승용차를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와 초동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일명 ‘크림빵 뺑소니’로 알려진 이번 교통사고는 결혼한 지 3개월밖에 안 된 피해자 강 모(29.남)씨가 첫출산을 3개월 가량 앞둔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이다.

 

강 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했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아내만 임용고시 준비를 했고, 남편은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며 아내를 뒷바라지 해왔다.

 

강 씨는 사고가 나기 10분 전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라면서 “태어나는 아이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dlarnrwj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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