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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인간상

<내가 대통령이라면!-(10)>영성지수높고 생각의 구(球) 큰 사람을...

정호선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5/02/01 [15:59]
요즈음 많은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친박과 반박, 새정치민주연합의 친노와 비노의 대립 분열상을 보면서 조선말처럼 대한민국이 또다시 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6.25한국전쟁때 4대 강대국의 전쟁터가 되어 버린 우리 강토에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심히 두려워하고 있다.
 
특히 세월호 사고이후 도대체 우리나라 배가 어디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하면서 우리민족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정말 살아갈 희망을 잃고 절망하면서 절규하고 있다. 사회는 온통 남북갈등, 동서갈등, 세대갈등 서로 상처를 내면서 편 가름하는 정치로 인해 나라는 멍들어 가고 있다.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진정한 국회의원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 정호선     ©브레이크뉴스
현재 우리는 한반도에서 천당과 지옥을 연상케 하는 두 가지 영화 대본을 선택해야 하는 절박한 시점에 있다. 하나는 남북한 간에 전쟁을 일으켜 한반도가 초토화 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오순도순 평화롭게 사는 것이다. 만일 전쟁이 일어난다면 서울의 도시가스시설을 비롯하여 삼성전자와 현대 반도체공장, LG전자공장, 현대자동차, 포항제철과 같은 산업시설과 원자력 발전소 등이 폭파되어 아비규환의 불바다가 될 것이다. 경제는 파탄이 나고 공든 탑은 무너져 지옥이 될 것이다. 전쟁 후 북한은 중국의 변방국가로 편입되고 남한은 일본의 경제속국이 될지도 모른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604~ 661)가 당나라 군사와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킨 첫 번째 통일과 고구려출신 왕건(877~943)이 무력으로 후삼국을 통일하여 고려를 건국한 두 번째 통일에 이어 세 번째 삼국통일을 이룩해야 할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
한사람의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라고 한다. 한순간 생각을 잘못하면 인생을 망칠 수 있듯이 국가의 운명도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국가비전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대통령이 장. 차관과 청와대 비서진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을 임명할 때 과거에 무엇을 한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국가관, 민족관, 세계관을 확고하게 점검해봐야 하겠다.
 
제일 우선적으로 이 시대에 맞는 인물인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디지털(Digital)과 유비쿼터스(Ubiquitous)시대에 알맞은 사람으로서 영성지수(SQ) 높고 생각의 구(球)가 큰 사람을 인사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겠다. 대부분 사람들의 인생목표를 들어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돈과 명예와 권력을 획득하여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연 이렇게 사는 게 바람직할까?
 
그렇다면 바람직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매 순간마다 또는 매일, 매년마다 우리의 삶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자문자답하면서 살아야 한다. 첫째, 과거에 나는 왜, 어떻게, 어떤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었으며, 계획대로 후회 없이 살았는가? 둘째, 현재에 나는 우주의 섭리와 인간의 도리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깨우치고 있는가? 셋째, 미래에 나는 어떤 영적인 농사를 지을 것이며 다음 생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생각의 틀을 지구적 차원이 아닌 우주적인 사고로 바꿔야 한다. 조물주가 만들어 준 지구라는 인공위성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생각은 크게, 마음은 넓게, 저 무한한 하늘을 보면서 큰 우주관을 가져야 한다. 우주는 누가 만들었는가? 언제 만들었는가? 어디서 만들었는가? 무엇으로 만들었는가? 왜 만들었는가? 어떻게 만들었는가?
 
이와 같이 자문자답하게 되면 우주의식이 높아져 우주와 교감하게 된다. 우주는 나뭇가지처럼 진화의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과응보 법칙에 따라 뿌린 씨앗은 자기가 거두게 된다. 탄생과 죽음을 생각할 때 육체는 영혼의 옷에 불과하며 영혼이 카오스 이론처럼 되먹임 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상부상조법칙에 따라 서로서로 관용, 자애,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전체의 우주와 나는 분리가 아닌 일체라는 것을 터득하고 철학, 종교, 과학이 하나의 진리를 찾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지구상에 사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 인연을 맺으면서 성공과 실패의 학습을 통해 영적완성을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죽을 때 육체는 지구로 되돌려주고 저 세상으로 가지고 가는 것은 자기가 일생동안 농사지어 가꾼 열매인 자기의 영(靈)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기술수준이 낮아 인공위성에 많은 사람이 탈 수가 없지만 앞으로 수백 명이 타고 함께 여행한다고 할 때 인공위성에서 싸운다면 다 죽을 수밖에 없지 않는가? 지금은 정보과학시대이지만 앞으로는 생명과학, 영성과학시대로 이어진다. 시대에 맞게 인생관, 국가관, 세계관, 우주관을 바로 세워 바람직한 인생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 돈과 권력과 명예를 자기 자신과 가족보다는 이웃과 인류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
 
옛날에는 우주와 생명 자체에 대한 정보가 무지했다. 이제 생각의 구를 최대한 크게 하여 상상력을 확장 시켜야 한다. 역사(X), 과학(Y), 철학(Z)실력을 총 동원해서 3차원의 생각의 구(球)를 키워야 한다.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굉장히 큰 우주와 굉장히 작은 미세 우주가 카오스 프랙털 구조로 상호 연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지구의 몸 안에 있는 한 세포이며 지구는 우주의 한 세포로서 생명을 가지고 있다. 다른 행성들도 우리와 똑 같이 살아 있으며 빛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로서 언제나 살아 있는 것이다. 우리는 나이가 없는 영원한 존재이다. 영적인 실체로서 우리는 지금의 생(生) 이전에 많은 경험을 거쳐 존재해 왔으며 이런 경험을 지구에서도 그대로 가지고 왔다. 즉, 우리는 바로 육체 속에 살고 있는 영적인 실체이다. 우리는 사랑과 헌신으로 자신의 영혼을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지구에 왔다. 우리는 이곳에 배우러 왔다. 우리의 영혼을 진화시키고 인류가족을 돕기 위해 인류 행복과 세계 평화를 실행하고자 지금 이 시대와 이 장소를 선택한 것이다.
 
우리의 생명은 끝없이 진행 중이다. 단지 죽음만이 인간에게 생명의 변형에 대한 자각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영혼이 육체를 입는다는 것은 영혼의 순수한 목적과 의지를 인성 속으로 옮겨 놓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사랑 속에서 성장하면서 더욱 지혜로워 지는 것이다. 육체는 ‘물질을 지배하는 마음의 의복’이다. 마음속에서 만들어진 것은 원인이 되며 육체에서 경험되는 것은 결과인 것이다.
 
우리가 육체에서 벗어났을 때 마음의 힘을 순수하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지구에 머무르고 있다.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균형과 불균형의 경험들을 신속하고 지혜롭게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통제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만일 어리석은 마음을 가진 자들이 조물주를 대신하여 다른 별에서 창조라는 높은 과업을 부여 받게 된다면 지구상의 삶과 같은 대 파괴를 창조할 것이다.
 
지구에서 우리 역할은 가슴으로 느끼는 사랑의 능력을 갖지 못하는 은하계의 존재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지구인들이 물질의 형태로 시범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우리는 사랑과 지혜로 성장하고 있는 이 지구의 생활 속에서 우리의 행위가 스스로 어떻게 평가 받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겠다. 우리들이 가슴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우주의 다른 존재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 만한 모범이 되고 있는가?
 
우주의 어떤 별에는 정신 능력과 과학적, 기술적 수준이 많이 앞서고 있어 우리도 그들에게 배울 것이 많지만 도덕적인 감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르칠 것이 많다고 한다. 훌륭한 영적지도자들은 우리가 육신을 쓰고 있는 동안에 어떻게 신을 완전하게 사랑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다. 지구에서 이 교육과정을 완전히 졸업한자들은 다른 행성 인들을 가르치고 스스로 배운 것을 실천하기 위해 이곳을 떠날 수가 있다.
 
행동은 앎에 대한 시험이다. 은하계의 다른 생명들에게 우리는 무었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인가? 지구에서 전쟁보다는 평화를 어떻게 성취하는가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극동인 한반도에서 사상전쟁과 중동에서 종교전쟁을 막아야 한다. 우주는 카오스 프랙털 구조로 되어 있으며 한민족의 천지인사상으로 무지를 깨우쳐 주어야 세계평화가 온다는 것을 지구인은 물론 전 우주인에게도 가르쳐야 한다.
 
우리가 인생을 마치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주적인 드라마에서 조물주의 연출에 따라 각자가 맡은 배역의 대본을 정확히 숙지하고 지구라는 무대에서 멋있는 연기를 했는지 생각해야 한다. 대통령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다. 단원들을 선발할 때 영성지수(SQ) 높고 생각의 구(球)가 큰 사람을 인사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 평화스런 천상의 소리가 저 우주로 울려 퍼지게 될 것이다.
 
만일 대통령이 호전적이고 편 가르기를 좋아하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어리석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계속 임명한다면 대통령의 생각과는 반대로 창조과학, 창조경제, 창조외교는 파탄이 나서 과거 불행했던 역사처럼 한반도는 대 파괴가 창조될 것이다.hosun5115@hanmail.net

*필자/정호선. CAB국회방송회장, 한반도세계평화포럼 대표. 참좋은국회의원세우기국민운동본부장. 전 경북대 교수, 15대 국회의원.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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