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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참석한 김세균 위원장은 "오늘 함께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야권을 재편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의견을 제대로 듣고 대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 기득권층에 강력하게 저항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쳐 신당으로 성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고문과 김세균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장 등은 1시간여의 회의 끝에 오는 12일 신당주비위를 정식 출범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정 전 고문도 주비위원회(籌備委員會)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당주비위에는 정 전 고문측의 최규식, 임종인, 김성호, 유원일 전 의원도 합류하고 청년, 여성, 노동계의 대표들도 주비위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주비위 발족 후 첫 공식 일정은 오는 16일 예정된 ‘조세개혁에 대한 토론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어 일자리와 비정규직, 청년실업, 영세자영업자와 관련된 토론회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당주비위는 4·29보궐선거 3곳에 모두 신당후보를 출마시키기로 방침을 정하고 신당의 가치와 노선에 맞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후보들을 찾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민과 약자를 제대로 대변할 인물. 야권교체에 기여하고 '의사당 귀족'이 되지 않을 인물. 전문성과 정책능력이 검증된 인물. 등 신당 후보의 3대 기준도 제시했다.
이어 신당주비위는 서민과 약자들을 대변하는 정당을 표방하고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 ‘세월호 유가족의 팽목항 보도행진’ 등 서민과 사회적 약자가 눈물을 흘리는 현장을 찾아 적극 동참 '현장정당, 서민정당, 국민을 대변하는 정당'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가 끝난 뒤 정 전 고문은 "여야모두 말로는 조세형평성을 이루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기득권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뒤 "세금혁명당, 장그래당, 청년당 등 이 방향성이 시대적 요구이고 국민모임 신당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근거"라며 "민주 대 반민주의 시대는 이제 끝"이라고 언급했다.
신당추진위는 오는 5일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를 만나고, 천 전 장관은 광주에서 추진위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다.
천정배 전 장관의 신당합류에 대해 정 전 고문 측 김성호 전 의원은 “천 전 장관께서 여러 가지 고려하신 문제들이 있어 판단하고 있으시고 우리는 신당합류를 요청해둔 상태"라며 "신당추진위가 진행하는 토론회에 정식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신당참여에 무게를 두고 계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