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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말없이 나만 바라보고 있다!

인연이 남긴 아픈 추억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5/03/02 [11:21]

 

 

 

▲ 사진은 해안에서 본 제주도 서귀포 섶섬.   ©브레이크뉴스

 

 

 

섶섬


제주도 서귀포 앞
무인도 섶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그 섬을 바라보고 있는데


내 가슴엔 피보다 진한
헤어짐의 아픔이
외로운 섬처럼 마냥 한 곳에 서 있다.


아무리 지우려 해도
남아있는
인연이 남긴 아픈 추억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제자리에서 억겁을 지켜온
섬은 말없이
나만 바라보고 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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