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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걸림 없이 드나드는 중고 바구니 면류관

금 면류관이 아니라 5천원 짜리 싸구려 철망 면류관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5/03/02 [11:45]

면류관

느타리버섯을 따러가다
철망 바구니를
머리에 써보았다.


웃음이 뭔지를 가르쳐주는
웃음종교 교주의 면류관으로
안성맞춤


금 면류관이 아니라
5천원 짜리 싸구려
철망 면류관을 쓰고
하하하 웃어본다.


무겁지 않아
가벼워서 좋았고


비싸지 않아
헐값이라서 좋았다.


웃음종교 교주의 면류관은
철 바구니로 대만족


바람이 걸림 없이 드나드는
중고 바구니 면류관이라도 쓰고
하하하
웃으며 살고 싶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 문일석 웃음종교 교주 철망 바구니 면류관(?)     ©브레이크뉴스

▲ 사진은 제주도 서귀포 선돌선원 깊은 산속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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