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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북한은 5일 우리 정부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의 한국과 중국·일본의 과거사 문제는 공동책임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두둔했다며 비난했다.
북한은 이날 대외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미국에는 말 한마디 못하는 주제에 동족에게는’이라는 제목으로 “유독 남조선당국만은 할 소리도 못한 채 함구무언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외교부는 셔먼 차관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과거사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로 가자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대응한 바 있다.
매체는 “식민지노복의 역겨운 추태이고 사람 웃기는 희비극이라 하겠다”며 “상전에 의해 제 얼굴이 죽탕이 됐는데도 참아야만 하는 괴뢰들의 처지가 너무도 가련하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최근 미국이 과거사 문제를 덮어버리고 3각 군사동맹 구축실현에 괴뢰패당이 적극적으로 편승할 데 대해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바닷물의 짠맛도 한 모금이면 충분하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이것이 미국외교의 저렬성, 교활성”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외세에는 무한정 굴종적이면서도 동족에 대해서는 기를 쓰고 해보는 이런 자들이 민족 안에 있다는 것이야말로 커다란 수치이고 망신이 아닐 수 없다”며 “이처럼 악랄한 대결집단이 둥지를 틀고 있는 것으로 해 통일은 더욱 요원해지고 이 땅에는 전쟁의 위험만 날로 짙어간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