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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최경환 부총리 ‘임금 인상’ 발언 환영”

최경환 빠른 속도 임금 인상 주장에 문재인 "반가운 얘기" 환영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05 [15:11]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천호선 정의당 대표도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해 박근혜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내팽개쳤다"고 주장했다.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5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임금 인상 주장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1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해 “저와 우리 당이 오래전부터 주장해온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이 옳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최 경제부총리는 임금 인상을 빠른 속도로 올려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문 대표는 “반가운 얘기”라면서 “그 말이 진심이라면 최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경제정책의 기조를 소득주도성장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을 받아들이고 추진한다면 우리 당은 관련 입법이나 사회적 합의를 위해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가균형발전에 대해서도 “수도권과 지방 모두의 경쟁력을 높여서 상생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국가발전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의 철학과 가치를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에 이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와 수도권 중심 성장정책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지역경제가 더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내려오던 기업들의 발길이 멈췄고 급기야 내려왔던 기업들이 다시 되돌아가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면서 “계층 간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과 함께 수도권과 지역 간의 심각한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야말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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