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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북한은 9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과 관련해 종북 논란이 일자 “남조선에서 북침전쟁 불장난에 미쳐 날뛰는 미국에 대한 분노와 항거의 발현”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지금까지 남조선에서 미국대사관이나 문화원에 대한 습격·방화·폭파 사건과 같은 반미투쟁이 줄기차게 이어져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방식은 다르지만, 이번 대사 징벌사건도 그 연장선에서 벌어진 것”이라면서 “미국 CNN방송이 이번 사건을 반미감정에 의한 것이라고 평한 바와 같이 사건은 날로 높아가는 반미기운”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남조선당국은 이번 미국대사징벌사건을 덮어놓고 종북 세력의 소행으로 몰아붙이며 우리를 모해하는 또 하나의 대결광대극을 벌리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북과의 사상적 연계 가능성이니, 배후조사니 뭐니 하며 종북 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지금 괴뢰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속 여론화해 미국이 우리에게 테러 지원국 감투를 씌워놓는 데 필요한 명분을 세워보려 하고 있다”면서 “이를테면 일석다조의 효과를 얻어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괴뢰 당국은 그따위 너절한 방법으로 상전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고 모지름을 쓰는 것 같은데 그야말로 수치도 모르는 망동”이라며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와 통일을 주장한 의로운 행동을 테러로 몰아간다면 안중근 열사의 반일 애국적 의거도 이제는 테러로 모독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