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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충성 바치는 비굴한 모습 필요 없어”

"90도 절하고 충성 맹세하는 비굴한 모습 공천에 도움 안 돼" 강조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09 [17:45]

 

▲ 한편 새누리당은 9일 개방형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하는 내용을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9일 당 공천과 관련해 “과거처럼 당 대표 찾아다니며 과거처럼 90도로 절하고 충성을 다 바치겠다는 약속하고 그런 비굴한 모습은 전혀 새누리당에 필요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대회협력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자기가 희망하는 곳에 가서 봉사활동 하고 당 생활 열심히 하고 지역주민에게 인정받는 그런 행위를 하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혐오 지탄 대상돼 있는 정치를 옳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정당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과거처럼 정당이 비민주적으로 운영되고 당 권력자가 공천권 휘두르는 상태가 계속되면 정치가 계속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민주사회인데 제일 비민주적으로 운영된 것이 정당”이라며 “그래서 저는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기 위해 당 대표가 되려 한다는 말을 하고 여러분들로부터 지지받아 제가 당 대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두고 보시라. 저는 지역구는 물론이고 비례대표도 저는 제사람 안 심는다”면서 “어떤 후보를 내세워야 이길 것인가는 지역주민과 국민들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확신했다.

 

그는 “이 자리에 계신 분 중에서도 국회의원에 출마할 생각이 있으면 지금부터 지역 연고지 내려가서 열심히 뛰시라”며 “비례대표도 밀실 공천 안 한다. 비례대표는 전문성과 단체 대표성을 보고 뽑는다”고 설명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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