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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야권 연대 가능성 열어놓고 있어”

4·29 재보선 포함한 향후 총선·대선 바라본 야권 연대 필요성 제기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16 [10:08]

 

▲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탈당 후 4·29 재보선 광주 서을 지역의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16일 오는 4·29 재보선과 앞으로 다가올 총선·대선을 두고 “야권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천 전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호남 정치의 1당 독점 체제를 깨자고 야권을 변화시켜 재구성하자, 새로운 세력을 만들어 정권교체에 기여하자는 생각을 하는 분들과 널리 힘을 합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천 전 장관은 “호남 정치와 야권을 재구성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 때까지는 세력과 인물을 모아 최소한 호남에서부터 인물과 세력을 교체하는 일을 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광주에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시는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 새정치민주연합과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뜻을 함께하는 분들. 국민모임이든 또 다른 분들도 있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호남은 지역 중에서도 소외되고 경제적 낙후가 심한 곳인데, 이런 문제들을 개선할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이번에 당의 도움을 얻지 않고 시민들로부터 직접 신임을 얻어 그 힘으로 새 판을 짜고 야권을 재구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탈당 이유를 ‘전략 공천 배제’라고 주장하는 일부 의견과 관련해서도 “흑색선전이다. 전략공천은 물론이고 당의 공천 자체를 원치 않았다”며 “전략공천은 지난번에 제가 일종의 피해자였는데, 받을 수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광주시민들은 지난해 두 차례 지방선거와 7·30 선거 전략공천 때문에 마음이 상당히 상해 있다”면서 “그 전략공천을 당에서 한다고 해도 제가 말려야 할 그런 형편이었다”고 지적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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