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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 한수원 등 해킹 북한 소행 주장

임종인, 카스퍼스키社 분석 통해 북한 소행 주장… 합수단도 북한 추정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16 [10:46]

 

 

▲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는 16일 한국수력원자력 내부 자료를 공개한 해킹 사건이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임 특보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악성 코드의 유사도나 발신지 부분 등을 봤을 때 북한으로 추정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특보는 “카스퍼스키라는 세계적인 보안회사가 지난 2011년과 2013년 우리나라가 계속 공격당한 당시 악성 코드들을 쭉 분석했다”면서 “결론은 '킴수키'라는 바이러스를 사용해 어떤 작전을 했는데 그 작전의 모든 배후에는 북한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합수단이 쭉 조사해보니 결국 그 당시 '킴수키'가 사용했던 IP 앞에 아홉 자리가 일치한 같은 회사”라며 “우리나라에 있는 북한 전문 해커집단이 있는데 그 집단에서도 내린 결론이 이번 악성 코드는 '킴수키' 거기에 사용된 것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식 표현도 이게 있지 않으냐”면서 “혼선 주려고 그런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렇게 얘기하면 결론이 날 수가 없는 거고 여러 가지 '아닌 보살'이나 '통채'도 일반인들이 잘 안 사용하는 건데 그런 표현을 사용한 것 등을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 통화 도청자료도 해킹된 것과 관련해 “보통 우리나라에서 만든 거면 대통령이 먼저 나오시고 그다음 반 총장이 나오는데 반 총장 앤드 대통령으로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게 우리 그 문서포맷은 녹취포맷은 안 맞고 그래서 추정하기에는 아마 어쩌면 UN 그런 데는 보안이 또 세지가 않으니까, 거기서 영문으로 된 걸 뺀 다음 그것을 한국어로 번역했다든지 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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