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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리고 더러 숨쉬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과거와 현실만이 덩그러니 남아 내가 나를 자책한다!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5/03/23 [09:48]

▲ 문일석  시인 ©브레이크뉴스

자책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아버지 어머니에게
아무 것도 해드리지 못했다.


가진 게 없어
마음마저 가난해
정신적으로 외톨이라서


따뜻한 말 한마디 올리지 못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았고
사는 게 풍요롭지 않아
늘 빈손


가슴이 아리고
더러 숨쉬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런 과거와 현실만이
덩그러니 남아
내가 나를 자책한다.


지난 세월을 펼쳐보니
적어도 부모에겐 형편없는 놈이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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