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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요동치는 국제질서 가운데 한국의 미래를 제시하면서 “열강들 사이에 위치해 마치 코끼리 다리 사이에 놓여있는 형국인 우리나라가 살아갈 길은 남북통일과 다자외교를 통한 국제적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MIKTA(Mexico·Indonesia·Korea·Turkey·Australia) 회원국 주재 한국대사들을 국회로 초청해 MIKTA 국회의장회의 추진 등 여러 가지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했다.
정 의장은 “MIKTA 국회의장회의는 한반도 평화통일 여건 조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처음으로 개최되는 MIKTA 국회의장회의가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회원국의 의회와 정부의 협조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강대국과 중견국 간 가교역할을 통한 평화·공동번영의 새로운 국제질서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면담에는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과 전비호 주멕시코 대사·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조윤수 주터키 대사·김봉현 주호주 대사가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과 김성동 의장비서실장·이수원 정무수석비서관·김일권 국제국장·조준혁 특임대사·김성원 정무비서관이 동석했다.
한편 MIKTA는 우리 정부의 주도로 지난 2013년 9월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로, 그간 회원국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됐으나 정치적 동력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정 의장의 제안에 따라 회원국 국회의장 회의가 오는 7월 초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