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굿바이 차미네이터’…만우절 같은 은퇴

김설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4/01 [14:35]

▲ 14년간 한국 축구를 든든히 지켜왔던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태극마크를 내려놨다. [사진=SBS 방송캡쳐]    ©주간현대

[주간현대=김설희 기자] “저는 잘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줘서 마지막에 행복했다.”

14년간 한국 축구를 든든히 지켜왔던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태극마크를 내려놨다.

3월3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뉴질랜드의 A매치 평가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전반 4분에는 돌파를 시도하며 직접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은퇴를 앞두고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득점 기회도 있었다. 한교원이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실축해 차두리를 위한 세레머니를 아껴뒀다. 이후에도 공수를 오가며 차두리는 활약을 펼쳤고 후반 42분 후배 수비수인 김창수와 교체되며 마지막 A매치 경기를 장식했다. 

그라운드를 떠나며 차두리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과 양 팀 선수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대표팀 후배들, 스텝들과 하나하나 인사를 나눴다.

차두리 은퇴에 누리꾼들은 “만우절 같은 차두리 은퇴 안타깝다”, “만우절 같은 차두리 은퇴 슬퍼요”, “만우절 같은 차두리 은퇴 힘을내요 슈퍼파월” 등의 반응을 보였다.

baghi81@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