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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세종문화회관(이승엽 사장)은 ‘세종미술관’ 재개관을 계기로 “시민이 자랑하고 싶은 미술관”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지난 6일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러한 비전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고, 진정한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세종문화회관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인 것.
또한 세종문화회관의 시각예술 분야의 기획력을 보강하기 위해 전문위원을 영입하고 자문위원회 구성 등 향후 미술관 운영 방향과 미술관 운영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미술관 등록을 통해 미술을 전공하는 젊은 인재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공 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문 기획시스템을 갖춘 본격 미술관으로 새롭게 출발.
세종문화회관 전시관(1층)과 미술관 본관(지하 1층)이 리모델링을 거쳐 4월 ‘세종미술관’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다양한 전시를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과 보다 강화된 전문 기획시스템을 갖추고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전시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1978년 개관한 세종문화회관 미술공간은 그간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열악한 미술공간 환경으로 인해 다양한 전시를 관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하면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
이에 세종문화회관은 리모델링을 추진해 본격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셈.
첫째, 1층의 ‘전시관’, 지하 1층의 ‘미술관 본관’이라는 통일감 없던 명칭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이라는 쉽고 일관성 있는 명칭으로 다시 정리했다.
둘째, 미술관 리모델링을 통한 하드웨어를 정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5개월에 걸쳐 약 30억원이 투입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세종미술관 전시장 내 1층과 지하 전시장의 연결공사로 기존 1층과 지하 전시장 간의 복잡한 동선을 정리해 관람객의 이동이 용이해졌다.
또한 1층 686m2(207평), 지하 1층 609m2(184평)으로 총1,295m2(391평)의 미술관 규모를 갖춰 규모있는 전시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다. 뿐만 아니라, 항온 ․ 항습 등의 전시 보조 시설을 보강하고 바닥 및 천장 정리, 쾌적한 관람을 위한 로비 확충 등 미술관으로서의 기능성과 편의성을 증대한 공간을 구성했다.
그 결과 온-습도, 조명 등의 환경에 민감한 작품과 고미술 전시도 가능한 환경이 마련됐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 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시공간으로 거듭난 세종미술관은 대중성․예술성을 갖춘 전시 콘텐츠의 플랫폼 역할을 함으로써 예술성과 대중성이 함께 녹아있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주변 미술관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셋째, 본격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미술관 등록을 통해 경력 인정기관으로 미술관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술을 전공하는 젊은 청년층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넷째, 전시 기획력 강화를 위해 시각예술 전문위원을 영입하여 미술관의 운영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기획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술분야의 흐름에 맞게 다양한 시각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영입된 김노암 시각예술 전문위원은 지난해까지 ‘문화역 서울284’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는 전시 전문기획자로 앞으로 세종문화회관 전시 기획 등 미술관 운영 방향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문화예술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공간인 세종미술관이 새롭게 거듭남으로써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세종문화회관이 진정한 아트컴플렉스를 구축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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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미술의 경향과 담론을 빠르게 반영하는 열린 미술관.
세종미술관은 동시대 문화예술의 경향과 담론을 빠르게 반영하는 열린 미술관으로서 시각예술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광화문이라는 서울 도심의 우수한 접근성을 적극 활용한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의 예술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고 광화문 광장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항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야외전시, 미디어파사드, 윈도우 갤러리 등 다양한 틈새 공간을 이용한 예술작품을 365일 언제나 항상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세종미술관이 세종문화회관의 주요 운영전략 중 하나인 ‘광화문 예술블록’의 첫 시발점으로써 광화랑, 세종충무공이야기까지 연결하는 전시 공간 통합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미술관.
세종미술관은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세대가 즐겁게 전시를 보고, 세대 간의 소통을 경험하는 즐거운 미술관을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있다. 이를 위해 어린이부터 성인, 애호가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반한 기획전시, 그에 따르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미술관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전시와 관련된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 가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지역주민 및 학교와 연계한 독립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획 및 대관전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
2015년 주요 전시로는 <디에고 리베라전>과 <안셀 아담스와 친구들 사진전>이 계획되어 있다. <디에고 리베라전>은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의 개척자이자 멕시코의 국보급 작가인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을 대거 만날 수 있는 전시로 5월부터 8월까지 전시 될 예정이다.
<안셀 아담스와 친구들 사진전>은 미국의 대표적인 풍경 사진작가 안셀 아담스와 그의 동료작가들의 오리지널 빈티지 사진작품을 150여점 선보이는 전시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예정돼 있다.
세종미술관 개관 이후 세종문화회관의 첫 기획전시는 11월 개막될 예정이다. 또한 2016~2017년에도 현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획 및 대관 전시를 추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