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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신임 게임협회 회장, “스스로 자율적 규율 만든다”

자율규제의 구체적 방안 빠른 시일 내에 발표 계획

진범용 기자 | 기사입력 2015/04/08 [16:31]

 

 

▲ 강신철 신임 게임협회 회장, “스스로 자율적 규율 만든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입법과 행정규제가 닿기 전에 기업 스스로 미리 자율적으로 행하는 규율을 만들 것입니다”

 

제7기 게임협회(K-IDEA·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신임 협회장 강신철 전 네오플 대표의 말이다.

 

게임협회는 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임 협회장 취임을 알림과 동시에 제7기 게임협회의 출범 소식을 전했다.

 

강 협회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개발력과 시장 점유율 우위를 얘기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위기라는 단어를 습관적으로 얘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며 게임시장의 현주소를 확실히 꼬집었다.

 

이어 현재 상황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한 뒤 규제 탓도 있겠지만, 미래에 대한 반성과 준비가 뒷받침되지 못한 스스로 잘못도 있음을 인정, 자율규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기업에 책임을 묻기 위해 행하는 법적 규제가 오히려 “법대로 했으니 난 모른다”는 형태의 무책임한 행동을 조장 할 뿐이라며 오히려 자율규제가 더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는 게임시장을 둘러싼 정책적 규제 방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확실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과 관련 의견도 자율규제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이머가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구매하게 되는 유료 아이템을 말한다. 따라서 고가의 아이템이 나올 확률도 있지만, 구매 금액에 미치지 못하는 저가 아이템이 나올 수도 있다.

 

이와 관련, 국회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시하라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해 강 협회장은 “여기서 스스로 적정 수준을 지키지 못하면 업계 경쟁력을 잃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필요하다”며 “아직 구체적인 협회 차원의 대안은 나와 있지 않지만 빠른 시일 내에 규제안에 대해서 발표하겠다”고 말해 법적인 규제보다 자율적 규제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을 다시 한 번 어필했다.

 

강 협회장은 이날 협회의 외연 확대에 관한 생각도 말했다.

 

강 협회장은 “협회가 협회답기 위해서는 산업에 대한 대표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지금까지와 다른 협회로 진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협회는 외부의 극한 규제환경에 대응해 오느라 내부의 단합이나 회원사 복지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올해부터는 회원들이 협회에 가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스타에 관한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지스타가 온라인 게임 위주로 편성돼 있어 모바일 게임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향후 모바일 게임협회와 게임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갖고 상의해 다수의 게임을 지스타에 포함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릴 지스타는 개최지 중간평가에 따라 부산광역시를 차기 2년간(15, 16) 지스타 개최지로 최종 확정 지었다.

 

협회는 중간평가에서 “평가위원들이 그동안 부산광역시가 쏟아온 지원과 노력에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했다”며 “이번 달 내로 부산과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지스타 2015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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