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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천정배,여론조사 야권 1위에 올라

문재인 대표의 어용성과 호남 홀대에 대해 표로서 응징 경향?

정성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5/04/09 [14:14]

오는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정한 정동영 전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봉천동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그에게 있어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의 자세와 각오는 매우 각별할 것으로 여겨진다.

 

문재인 대표를 축으로 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내에 형성된 패권적 기득권 세력에 의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북 전주를 떠나야만 했던 그다. 그런 이후 야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강남 출마 등을 종용 받으며 끊임없이 희생만을 강요당하는 처지로 내몰렸다. 야당 대권 후보였던 그에게 최소한의 예우는 고사하고, 오히려 가혹하기 이를 데 없는 정동영 죽이기의 연속이었다.

 

 

▲ 정성태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이는 비단 정동영 전 장관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천정배 전 장관 또한 새정련을 탈당해 ‘광주 서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새정련 전체를 곪고 썩게 만드는 특정 계파의 이기적 독점욕에서 기인하는 간악함이다. 그것을 속 깊이 들여다보면 호남 압살의 일환임을 쉽사리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결정적으로 호남 출신 유력 정치인 죽이기에서 방점이 찍혀 있다. 호남 민심이 문재인 대표에 대해 적잖이 싸늘히 돌아선 것도 결코 괜한 일만은 아닌 지점이다.

 

최근 조사된 여론조사 수치는 그것을 잘 웅변하고 있다. 5일 발표된 ‘서울 관악을’ 여론조사에서 정동영 전 장관이 여러 야권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4.29 재보선 출마를 고사하다 늦게 출발한 것임을 감안한다면 실로 무서운 기세다. 이러한 현상은 선거 막판까지 상승세를 더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새정련을 제외한 야권 후보 단일화까지 앞두고 있어서 그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서울 관악을’ 5자 가상대결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43.8%, 국민모임 정동영 23.5%, 새정치연합 정태호 17.8%, 무소속 이상규 5.8%, 정의당 이동영 5.0%를 보였다. 그리고 3자 가상대결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 46.2%, 국민모임 정동영 27.4%, 새정치연합 정태호 21.4%로 나타났다. 응답하지 않는 야권 성향의 표심은, 선거 추이를 관망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실제 득표에 있어서는 야권 유력 후보에게 승산이 클 것으로 분석되는 지점이다.

 

이와 관련 휴먼리서치 함효건 대표는 "오신환 후보의 지지도에 비해 야권 후보들의 지지도가 낮게 나온 측면이 높다. 지난 18대 대선 후보별 득표율에 비춰 봐도 야권 전체 지지도가 축소된 경향이 높아 향후 선거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정동영 전 장관의 출마로 ‘관악을' 판 자체가 흔들려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선거가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광주 서구을’ 또한 무소속 천정배 전 장관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노컷뉴스가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천정배 38.7%, 새정련 조영택 29.9%, 새누리당 정승 13.5%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지하거나 호감이 있는 정당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새정련이 42.5%로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시 말해 야당 텃밭인 광주에서조차 새정련을 야당으로 취급하지 않거나 또는 마지못해 지지하는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이번 ‘서울 관악을’ 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휴먼리서치'가 지난 5일 '서울 관악을' 유권자를 상대로 유선 ARS(100%) 방식으로 조사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 응답률은 2.16%(706명)이다. 아울러 ‘광주 서구을’ 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6일 '광주 서구을' 유권자를 상대로 ARS 조사/유선전화(100%) 방식으로 조사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07% 포인트, 응답률 3.52%(580명)이다. 두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두 정치인의 출정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우리 시대의 갈급한 여망을 받들고 있어서다. 국민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발길이다. 그래서 이들의 행보가 인구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도탄에 빠진 국민의 삶을 돌보는 데는 태만하면서, 여야 공히 자신들의 기득권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작금의 정치 현실에 대한 거센 도전이자 국민께 드리는 헌신의 성격이 짙다. 따라서 이들의 진정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도 결코 무리가 아닌 4.29 재보선이다.

 

jst0104@hanmail.net

 

* 필자 :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 1963년 전남 무안 출생. 1991년 시 '상실과 반전' 등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시집 "저기 우는 것은 낙엽이 아니다" 외. 정치칼럼집 "창녀정치 봇짐정치"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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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리석은 인간들 2015/04/10 [01:20] 수정 | 삭제
  • 전라도 사람들은 타 지역사람들이 전라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한다.
  • 노빠가 문빠헌테 2015/04/09 [22:11] 수정 | 삭제
  • 정동영 "文, 재보선에서 전패한다면 책임 면할 길 없을 것”

    강세영 기자 tbs3@naver.com ㅣ 기사입력 2015- 04- 09- 20:57
    내용 인용시 TBS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FM 95.1 (18:00~20:00)
    ● 진행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이철희 소장
    ● 대담 : 4.29 서울 관악 을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다음은 국민모임의 정동영 후보입니다.

    이철희 : 안녕하십니까?

    정동영 : 네, 안녕하세요.

    이철희 : 네. 크고 작은 선거부터 대선까지 두루두루 치러보신 경험이 있으신데요. 얼마 전인가요? 어떤 여론조사에서는 3위로 나온 거 있던데 현장에서 받는 느낌은 어떻습니까?

    정동영 : 현장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출발선으로써는 참 좋은 것 같고요. 여론조사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여론조사가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투표율 떨어뜨리기 위함이 아닌가, 의심을 할 정도인데요. 선관위 홈페이지에 있는 조사들을 보면 지난번 대선에서 누구를 찍었습니까? 하는 항목이 있는데 유선 전화 응답자들의 60% 이상이 박근혜 후보를 찍었다고 응답했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실제 관악에서 박근혜 후보는 40%밖에 못 얻었거든요. 그런데 여론조사를 박근혜 60% 이상 찍은 사람을 상대로 해놓고 새누리당 1등이다, 정동영은 꼴등이다, 저는 이거 신뢰할 수 없습니다.

    이철희 : 그렇죠. 아무래도 지역구 단위의 여론조사는 휴대폰 조사를 못하니까 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죠.

    정동영 : 휴대폰으로 한 것은 아무래도 비교적 객관성 있겠죠.

    이철희 : 네. 저희가 정동영 전 의원 인터뷰하고 있으니까 2383님이 이것 좀 물어봐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번 선거에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본인 약속을 번복한 이유.. 꼭 듣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정동영 : 네. 약속을 번복하기가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20년 정치하면서 가장 진땀나는 결정이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4.29 이후에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위한 국민모임 창당을 해야 하는데 창당 동력을 마련할 수 없을 것 같은 그 절박감 때문에 결국은 국민모임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죠.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밀알이 되겠다, 출마하지 않는다고 해왔습니다만 출마하는 것이 밀알이다, 라고 하는 국민모임 측의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요, 이대로 그냥 제가 나오지 않았으면 관악 을 선거는 물론 이 보궐선거가 그냥 거대 정당 판으로 흘러갑니다.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그런데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압도적인 국민들 생각 아닌가요? 이 정치판에 대한? 그런데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하는 거대 정당, 여기에 한 판 싸움에 제가 뛰어듦으로 해서 이제 열이 붙기 시작했거든요. 그것만으로도 저는 출마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철희 : 네. 박근혜 대통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한통속이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하셨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정동영 : 누구를 대표하느냐, 하는 점인데요. 둘 다 요즘 기득권을 대표합니다. 새누리당이 부자, 대기업, 재벌, 관료집단, 기득권층을 확실하게 대표하잖아요. 그 쪽에 무슨 해로운 세법이나 그 쪽에 뭐 손해나는 정책이나 법을 하는 거 봤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야당이 거기에 끼지 못한 속하지 못한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야당의 몫일 텐데... 실제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야당이 중도화, 우경화, 우경화의 늪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지난 몇 년 동안 서민, 서민, 약자, 약자, 한미 FTA 반대, 무슨 쌍용 등 정동영이가 앞장서서 부르짖었던 것들입니다.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이것들 때문에 집권 못했다, 그러니 이번에는 중도화, 중도 보수화의 길을 가자, 이렇게 하니까 그런 점에서는 한통속이죠. 또 오늘 여야 대표 어제 오늘 연설한 내용을 제가 전해 들었는데요. 뭐 차별성이 없었다고 해요. 물론 새누리당의 유승민 대표 굉장히 튀는 대표연설을 하긴 했습니다만 무엇으로 변별력이 있을 까요? 그런 점에서 한통속이라고 말한 거죠.

    이철희 : 네. 노동당, 정의당 후보와 선거연대 추진 중입니까?

    정동영 : 네. 지금 국민모임, 정의당, 노동당 후보 간에 내일까지는 결론을 내려고 4자 정무협의라는 틀에서 논의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철희 : 잘 될 것 같습니까?

    정동영 : 잘되기를 기대합니다. 왜냐하면 선거는 기본적으로 권력을 잡은 자에 대한 심판입니다. 박근혜 정권에 대해서 올해 2015년에도 뭔가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다시 무능과 오만과 독선, 불통 정권은 계속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야권이 진정한 야당을 표방하는 개혁진보 후보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표에 다 동의하고 있죠.

    이철희 : 네. 결례되는 질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의 정태호 후보와 경쟁했던 김희철 전 의원.. 혹시 접촉하고 계십니까?

    정동영 : 아닙니다. 사무실이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그런데 김희철 후보는 지금 새정련 당원이시기 때문에 입장이 곤란한데요. 어떤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기가요. 그런데 현장에 돌아다녀 보면 김희철 의원님에 대한 평가가 좋더라고요. 그리고 경선에서 정태호 후보한테 떨어진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그 분을 지지했던 많은 분들이 저를 돕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철희 : 이번 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찬반이라고 봅니까, 아니면 정동영 후보에 대한 찬반이라고 보십니까?

    정동영 : 박근혜 정권에 대한 심판이죠. 엄중한 심판인데요. 새정련이 130석에서 여기서 한 석 더 보탠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정동영이 당선되면 아마 여야, 둘 다 긴장하고 요동칠 것입니다. 좀 강하게 말씀드리면 정치 지진이 생길 것이라고 보는데요. 4월 29일 저녁 정동영이 이기는 순간, 정계 개편의 도화선에 불이 붙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철희 : 정계 개편?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까요?

    정동영 : 진보 정당들은 아마 통합 가속도가 붙을 겁니다. 통합의 동력을 만드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정치에 참여하지 않았던 분들도 새롭게 아마 정치에 참여하게 될 것이고, 또 새정치연합 내에서도 이러저러한 움직임들이 가속화되지 않겠습니까. 참패를 하고, 문재인 대표가 전패하고도 저는 그냥 태연히 앉아있기는 어려우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역대 선거에서요, 어떤 선거든 제로로 진, 이번 선거는 4개의 선거구니까 4 대 0으로 지는 경우에 그 책임을 면할 길은 없으리라고 봐지고요. 분명히 그러면 아마 그동안 새정치연합이 걸어왔던 중도화, 우경화의 그 노선 박정희, 이승만 모역 참배로부터 출발했던 그런 노선에 대한 비판이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철희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동영 : 네, 감사합니다.

    이철희 : 관악 을 지역구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였습니다.
  • 노빠가 문빠헌테 2015/04/09 [21:02] 수정 | 삭제
  • 니야말로 참말로 사이비로구나. 휴먼리서치가 뭔 정동영허고 관계 있다고 허위사실을 펌푸질허냐? 그런께 문재인이가 야권 지지층 여론을 항개도 모르고 맨날 어용 사이비 짓만 허고 자빠졌제. 끌끌...문빠들 허는 짓거리허고는...
  • 전라도 사람 2015/04/09 [19:28] 수정 | 삭제
  • 그대 글은 정동영이 여론조사에서 일관되게 2위 한다는 전제에서나 성립하는 글이다.
    더욱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설령 2위를 한다고 해도 그 탈당에 대한 대의명분은 없다.
    정동영이 지난 동작을에 출마했을때
    동작은 동래정씨 선조 5분의 사당이 사당동에 있어 사당동이라는 명칭이 유래했다며
    선조가 부산(동래)사람인 내가 동작에 뼈를 묻겠다고 한 것을 나는 분명히 기억한다.
    그런 사람이 뼈는 커녕 머리카락 하나 묻지 않고 바로 전주덕진으로 갔다.
    지금 관악을 여론조사에서
    그대가 언급한 여론조사를 제외하고 정동영이가 2위한 여론조사가 몇이나 되는가?
    글을 쓴다는 사람이 그 전제를 그렇게 하다니...
    그대 희망사항은 희망사항란에 적던지
    아니면 일기장에 쓰야지...
  • 사이비여론 2015/04/09 [18:10] 수정 | 삭제
  • 공신력 있는 조사기관에서의 지지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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