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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신용카드 부정사용 사례 ‘정보 도용’ 1위 논란

김유림 기자 | 기사입력 2015/04/09 [16:50]

[주간현대=김유림 기자]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5일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2011~2014년 신용카드 부정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성카드가 지난 4년간 ‘정보 도용’에 따른 신용카드 부정사용 사례에서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삼성카드의 ‘정보도용’에 따른 부정사용 사례는 모두 8400건으로 전체의 75.1%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849건·7.6%), 우리카드(616건·5.5%), 농협은행(536건·4.8%), KB국민카드(200건·1.8%) 등의 순이었다.

‘정보 도용’은 카드를 분실하지 않았음에도 카드정보가 유출돼 온라인 등에서 부정 사용된 것을 뜻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부정사용 관련 범죄 피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전체 카드사의 75%이상의 ‘정보 도용’ 사례 1위를 차지한 삼성카드의 보안시스템과 보안의식이 제대로 정착이 되어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삼성카드 측은 <주간현대>와의 통화에서 “해당 자료는 각 카드사들의 금감원에 제출한 보고서”라며 “동일한 베이스에서 조사한 자료가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금감원의 자료에 의문을 제기했다.

금감원 조사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삼성카드 측의 주장과 관련, 금감원 측은 <주간현대>와의 통화에서 “해당 자료는 각 카드사들이 동일한 베이스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가 맞다”며 “삼성카드 측의 주장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urim@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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