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김유림 기자]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5일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2011~2014년 신용카드 부정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성카드가 지난 4년간 ‘정보 도용’에 따른 신용카드 부정사용 사례에서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삼성카드의 ‘정보도용’에 따른 부정사용 사례는 모두 8400건으로 전체의 75.1%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849건·7.6%), 우리카드(616건·5.5%), 농협은행(536건·4.8%), KB국민카드(200건·1.8%) 등의 순이었다.
‘정보 도용’은 카드를 분실하지 않았음에도 카드정보가 유출돼 온라인 등에서 부정 사용된 것을 뜻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부정사용 관련 범죄 피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전체 카드사의 75%이상의 ‘정보 도용’ 사례 1위를 차지한 삼성카드의 보안시스템과 보안의식이 제대로 정착이 되어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삼성카드 측은 <주간현대>와의 통화에서 “해당 자료는 각 카드사들의 금감원에 제출한 보고서”라며 “동일한 베이스에서 조사한 자료가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금감원의 자료에 의문을 제기했다.
금감원 조사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삼성카드 측의 주장과 관련, 금감원 측은 <주간현대>와의 통화에서 “해당 자료는 각 카드사들이 동일한 베이스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가 맞다”며 “삼성카드 측의 주장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urim@hyundaenews.com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