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충북 청주시 청원구)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시도 및 시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충청북도 도민들은 전국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고 자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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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률 또한 전국 3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행히 음주·흡연 시작 연령이 다른 시도에 비해 늦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시도별로 보면 주 2회 이상 자주, 한 번에 많이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인 고위험 음주율은 충북이 21.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는 강원(21.1%), 제주(20.9%), 경남(20.4%) 등이고, 대구가 15.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참고로, 고위험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중 남자는 1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 정도)을 주 2회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의 분율이다.
최근 1년 간 타인의 음주로 인하여 소란, 폭행, 성추행, 사고, 음주운전 사고 등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음주 폐해 경험률’에서는 대전이 1.8%, 충북이 2.7%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충북 사람들은 주당 비율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점잖게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은 7%로 음주 폐해 경험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부산(5.6%), 제주(5.3%), 서울(5.2%), 인천(5.1%) 등으로 충북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흡연률 또한 충북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평생 5갑(10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운 사람 가운데 매일 피우거나 가끔 피우는 ‘현재흡연률’의 경우 인천(25.6%)과 강원(25.4%)에 이어 충북은 25.0%로써 3위로 흡연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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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음주율을 시군구별로 보면, 음성군이 26.9%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 3위로 집계됐다. 단양군은 26.3%로 전국 6번째이고, 그 뒤를 괴산군(24.2%), 제천시(24.1%), 청원구(24.1%), 충주시(23.9%), 보은군(23.8%), 흥덕구(23.4%), 증평군(20.7%) 등으로 나타났다.
상당구(19.5%)와 옥천군(18.6%), 진천군(18.3%), 서원구(17.2%), 영동군(13.4%) 등은 고위험 음주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충북의 음주·흡연 시작 연령은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흡연 시작 연령은 만 20.1세로 전국에서 가장 늦고, 음주 시작 연령은 만 21세로 전국에서 3번째로 늦은 것으로 집계됐다.
변재일 의원은 “각 시군구별로 약 800명씩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단위의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했더니, 도내 건강 불균형 등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충북도와 각 시군구가 함께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원인 분석을 위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집중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c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