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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임금피크제 도입 ‘활발’..신규채용 감소 ‘불가피’

내년부터 시행될 정년 60세 연장법 ‘원인’..신규 채용 감소 등 우려 ‘팽배’

이지완 기자 | 기사입력 2015/04/22 [14:08]

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금융사들이 앞다퉈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2013년 개정한 정년 60세 연장법 시행이 1년도 남지 않았기 때문.

 

‘정년 60세 연장법’은 권고조항으로 있던 정년을 의무조항으로 바꾸며 60세로 기간을 연장한 법안이다.

 

이에 따라 300명 이상의 사업장은 내년부터 당장 정년 연장을 이행해야한다. 이렇다보니 상당수 금융사들이 올해 안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하려고 하고 있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 기간을 늘려주는 제도다.

 

일례로, 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는 지난 20일 카드업계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밝혔으며, 55세부터 연봉을 직전 연봉의 50%로 삭감하는 대신 60세까지 정년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임금피크제로 인해 근로자는 60세까지 수입이 보장되며, 직원 복지혜택도 똑같이 받을 수 있는 점 등으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임금피크제에 따른 영향으로 신규 채용 규모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임금피크제 도입은 근로자들에게 상당한 이점이 될 것이다”며 “반면 신규 채용의 감소가 불가피해 보이는 만큼 제도에 따른 ‘잡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확정했으며, 하나카드도 하나·외환은행의 통합 일정에 맞춰 도입할 계획이다.

 

saz1000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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