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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을 천정배 후보 52.37% 득표 '당선'

천 당선인 “위대한 광주 서구을 유권자 승리”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5/04/30 [01:06]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29일 실시된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천정배(62) 후보가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텃밭인 광주 서구을을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 내주는 등 4개 선거구에서 1석도 건지지 못하는 등 전패했다.

이날 개표 결과 무소속 천정배 당선인이 유효표 5만528표 가운데 2만6천256표(52.37%)를 얻어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1만4천939표·29.80%)와 새누리당 정승 후보(5천550표·11.07%), 정의당 강은미 후보(3천384표·6.75%)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천 당선인은 개표 시작부터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 나간데다 선거기간 내내 호남 신당론을 주장했다.

천 당선인은 "위대하신 광주 서구 을 유권자들의 승리"라면서 "저는 오직 여러분의 뜻을 따르고 대변했을 뿐이다. 서구 을의 대변자가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 당선인은 "서구민 여러분을 비롯한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겠다"며 "약속을 꼭 지키며 광주정치를 바꾸고 호남정치를 살려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차별 없는 나라, 어느 지역도 소외되거나 낙후되는 일이 없는 지역평등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야권을 전면 쇄신해서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 한국정치를 바꿔, 차별도 없고 불안도 없는 정의로운 통일복지국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4·29 재·보궐 선거 결과가 지역 정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연합이 텃밭인 광주 서구 을에서 패함에 따라 내년 광주지역 총선이 요동칠 전망이기 때문.

‘미니총선’으로 불렸던 이번 재보선에서 광주 서구을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민심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바로 미터였다.

정치권은 따라서 이번 재보선 이후 광주,전남등 호남권에서 새정치연합에 맞서는 호남 신당바람이 거세게 불어 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일단 지도부가 가장 큰 피해를 보겠지만 광주 등 호남지역 현역 의원들도 상당한 타격과 심적 부담을 안게 됐다”며 “내년 호남지역 총선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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