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잠적 무기수 홍승만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임국정 기자 | 기사입력 2015/04/30 [09:05]

 

▲ 무기수 홍승만 <사진출처=YTN 캡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국정 기자= 전주교도소에서 재소자 휴가인 귀휴를 나갔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경찰청은 29일 오후 4시경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의 뒷산에서 홍 씨가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 씨는 귀휴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친형의 집이 있는 서울에서부터 도주를 시작해 강원도·부산·울산 등 전국 각지를 돌다,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만난 변 모(78.여)씨와 함께 경남 창녕군의 한 사찰로 간 것으로 드러났다.

 

홍 씨는 지난 25일부터 변 씨가 거주하는 사찰에서 머무르다, 27일 오전 사찰에 옷가지, 현금 80만 원, 유서 형식의 메모지 3장이 든 가방을 남겨둔 채 종적을 감췄다.

 

메모에는 “어머니, 형님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먼저 갑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생활이 힘들고 자포자기한 심정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홍 씨는 1996년 내연녀 강도살인으로 무기징역형을 받고 전주교도소에 수용 중, 지난 17일부터 21일 16시까지 4박 5일간 귀휴를 허가받아 경기도 하남시 소재 모친의 집에 기거했다. 하지만 복귀 당일 아침 7시 30분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형의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

 

그 동안 법무부는 홍 씨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과 협조해 연인원 3100여 명을 투입해 체포활동을 벌여 왔으나 그를 찾지 못했다.

 

dlarnrwjd@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