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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노동당은 30일 SK하이닉스 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노동자 안전에 무감한 기업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기업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성토했다.
강상구 노동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SK하이닉스 공장에서는 지난달에도 가스 누출로 13명이 경상을 입었고, 작년 7월에도 가스가 누출돼 노동자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상습범이란 얘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SK하이닉스와 같이 동일 기업, 동일 사업장, 동일 업종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학습효과가 없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더 큰 문제는 반복되는 사고에도 기업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점"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늘 하급 관리자를 처벌하는 선에서 사건이 종료되고, 기업은 책임을 면한다. 그리고 또 같은 사고가 반복된다"고 꼬집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이제는 기업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기업에 조직적 책임을 물어야만 반복되는 노동 현장의 살인을 구조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국회에 ‘기업살인법’ 제정을 요구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