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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나 학생이나 "그 나물에 그 밥"

집단괴롭힘에 여고생 자살기도,고소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6/03/17 [22:04]

중학교 동창생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오던 고1여학생이 자살을 기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폭력예방센터에 따르면 17일 새벽 3시께 대구 k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인 p양(16)이 신경안정제로 추정되는 30여알의 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는 것이다.
 
p양을 괴롭힌 학생들은 중학교 동창생인 k양등 4명으로, 이 중 2명은 p양과 같은 학교에, 나머지 2명은 다른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양 가족들은 k양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p양에게 나쁜 소문을 만들어 퍼뜨리거나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 유포하는 등 왕따와 사이버폭력, 집단괴롭힘을 가해 왔다는것. 특히, "가해학생들의 부모들도 '고소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p양의 부모는 "일단 딸의 상태를 지켜본 뒤 고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p양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위해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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