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경찰서는 섬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현지 민원처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완도경찰서는 2일 "섬으로 형성된 지역 특수성으로 심한 불편을 겪고있는 도서 낙도 주민들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을 민원처리의 날로 지정하고 섬을 6개권역으로 나눠 민원처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민원처리팀에서는 고소,고발, 진정, 탄원 등 형사 민원 조사를 비롯 2종 원동기 면허시험과 운전면허 행정처분 관련과 헤어진 가족 찾기, 전의경 모집 등 가능한 모든 민원 등을 현지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완도경찰서는 이와함께 평소에도 간단한 민원사건의 보충조사와 민원접수 통보 등 가능한 사안도 민원인이 경찰서에 나오지 않고 군내 파출소에 접수시켜 조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완도경찰서 김진희 서장(총경)은 "연간 형사 민원 1천800여건 가운데 69%가 54개 도서지역 주민과 관련된 민원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들이 섬에서 육지에 있는 경찰서를 찾아올 경우 2일 이상 걸리고 3만 ~10만원의 비용이 소요돼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커 현지 민원 처리팀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