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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조금 횡령 한국미협 순천지부장 입건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5/07/23 [13:43]
전남 순천시가 지원한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횡령)로 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장 강모(51)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순천경찰서는 23일 강씨는 작년 10월 열린 제15회 순천시 미술대전 행사와 관련해 행사 보조금으로 순천시에서 받은 5,800만원 가운데 1,462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홍보용 책자 제작 업체에 4,610만원을 지급한 뒤 현금으로 1,000만원을 돌려받고, 그림 족자 제작업체에도 1,006만원을 지급하고 차명계좌를 이용해 462만원을 되돌려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작년 7월 지부장에 당선,  재임기간 4년 동안 매년 같은 행사를 치르며 그때마다 거래 업체를 새롭게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10년 이상 미술협회와 거래하며 '갑을관계'에서 을의 위치였던 제작 업체들은 다음 거래가 중단될 것을 우려해 강씨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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