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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자판기 사업 미끼 10억원대 투자 사기 일당 검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5/08/24 [15:56]
 
▲ 부산금정경찰서     © 배종태 기자


부산금정경찰서(서장 박화병)는 커피 자동판매기 사업에 투자를 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63명으로부터 10억1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투자사기 일당 5명을 검거했다.

홍 모씨등 일당은 부산 장전동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투자자 모집, 원금보장, 수익률 확정”이란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들을 상대로, “330만원을 투자하면 자동판매기 1대의 운영권을 양도하고, 매월 10%의 확정배당금을 지급해 주겠다. 6개월 뒤 원금을 반환받거나 재계약하면 된다”고 속여, 지난해 7월~올해 7월까지 1년간 피해자 63명으로부터 144회에 걸쳐 10억1천만원을 가로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보유한 자동판매기는 대당 40만원에 구매한 중고 자판기 40여대가 전부이고, 이중에서도 실제 수익이 창출되는 자판기는 2-3개에 불과하여 자판기 사업 자체가 적자로, 투자원금 보장은커녕 매월 확정 배당금을 지급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후순위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받아 선순위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속칭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범 홍씨의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최근 고수익 투자를 빙자한 유사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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