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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35개 상영관 75개국 304편 상영

개.폐막 작 모제스 싱의(인도) 감독의 '주바안(Zubaan)'과 래리 양(중국)의 '산이 울다(Mountain Cry) '선정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5/08/25 [10:43]
▲ 서병수 부산시장, 강수연,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6개 극장 35개 상영관에서 75개국 30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제 개.폐막 작으로 모제스 싱의(인도) 감독의 '주바안(Zubaan)'과 래리 양(중국)의 '산이 울다(Mountain Cry)'가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5일 오전 9시 영화의 전당에서 제20회 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을 열고 서병수 조직위원장, 강수연,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영화제의 특징과 개.폐막작을 소개했다.
 
영화제 개최를 알리는 서병수(BIFF조직위원장) 시장은 "성년을 맞은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더 새롭고 성숙한 모습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 까지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 시장은 "부산은 아시아 영화 영상 중심도시로 도약 했고, 부산영화제는 어느 때 보다 성숙하고 알찬 모습으로 채비를 마쳤다"며 "부산은 한국 영화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글로벌 ICT 환경 변화 속에서 영화산업의 신 패러다임을 모색하며 새롭게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이번 영화제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이어 서 시장은 영화영상산업 비전도 제시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부산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됐고, 새로운 영화펀드사업들도 진행 중에 있어 영화 영상 창작 생태계를 탄탄하게 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아시아영화학교가 문을 열게되며, 내후년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종합촬영소를 포함한 글로벌영상인프라 건립을 착공한다.

영화제 개막작 '주바안'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젊은이의 길을 따르는 작품이다. 폐막작으로 상영되는 '산이 울다'는 여류작가 가쉬핑(Ge Shui-ping)의 2005년 노신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또한 특별 기획전으로 아시아 영화 최고의 걸작을 선정한 '아시아 영화 100선'과 1960년대 한국영화 최고 걸작을 소개하는 '한국영화 회고전', 내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내가 사랑한 프랑스 영화' 등이 마련됐다.
 
아시아 필림마켓에서는 세계최초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을 열어 세계 영화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계획이다. 국내 메이저 영화 투자.배급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영화 영상 구직자들이 참가하는 '기업설명회'도 개최한다.

▲ 제20회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을 마치고 포토 촬영을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강수연 공동위원장은 이번 영화제 특징은 "BIFF 20년, 아시아영화의 현재와 미래가 만난다"며 "지난 20년 동안 영화제와 함께 성장해온 거장과 다음 20년을 함께 성장하며 아시아 영화계를 주도할 미래의 거장들도 대거 부산을 찾아, 아시아 영화의 허브로서 역활을 해온 BIFF 20년의 의미를 더욱 빛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의 특징으로 '아시아영화100 특별전', 1960년대 한국영화 회고전이 마련됐고, 흥행 성공으로 화제가 된 오픈 시네마 부문은 대중적 영화로 엄선됐다. 엔터테인먼트IP 마켓 개최, BIFF컨퍼런스와 포럼 등 전문가와 일반대중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도 마련한다. 

올해 초에 다이빙벨 상영으로 촉발된 영화제 예산 삭감 논란 등의 문제는, 정부의 지원이 어느정도 제약이 있지만 정부예산에 의존하기보다는 영화제 집행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재원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은 "부산시장의 적극적인 도움과 후원기관 등으로부터 협찬금액을 추가 확보할수 있었다"면서 "올해 20주년 행사에 아무 지장없도록 마련했다. 일시적인 현상이기 떄문에, 이번 영화제가 끝난 후 예산을 줄일지, 사업을 개발할지를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 제20회영화제 개최 회견에서 개.폐막작을 소개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강수연 공동위원장은 "영화제가 가장 힘든 시기에 공동위원장을 맡아 3개월이 됐다"면서 "영화제 준비는 내적으로 준비가 탄탄히 되고 있다. 올해는 특별전을 많이 기획하고 있고, 일반 관객과 부산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또 "앞으로의 계획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아의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영화제, 영화인들만이 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차 확장해서 시민들과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켓도 넓혀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여배우인 동시에 여성 감독으로 잘 알려진 실비아 창이 선정됐다.
 
실비아 창과 함께 뉴커런츠를 이끌 심사위원으로는 발리우드 영화 시장에서 새로운 장르와 스토리로 확고한 영역을 개척한 인도의 대표 감독인 아누락 카시압과 영화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0) 등으로 국내외에 탄탄한 마니아 층을 이끌고 있는 한국의 김태용 감독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영화 <테스>(1979)로 1981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배우인 나스타샤 킨스키와 뉴욕 ‘빌리지 보이스’의 수석 영화 평론가이자, 2015 퓰리처상 비평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미국의 스테파니 자카렉이 뉴커런츠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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