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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업생산량은 최대...안전성 검사장비는 0

황주홍 의원, "어민 피해 최소화 위해 전남에도 장비 확보해야"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5/09/07 [11:19]
전남이 국내 어업 총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수산물 안전 검사 장비가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이 6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말까지 국내 어업 총생산량은 178만 3,982톤이었고, 이 가운데 전남의 생산량은 102만 8,840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57.7%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전남에는 수산물 안전성을 검사하는 장비가 단 한 대도 없었다.

수산물은 생산단계에서 안전성 조사를 통해 중금속, 방사능, 식중독균 등의 허용 수치에 적합한 판정을 받아야만 시중에 판매할 수 있다.

안전성 조사는 항생물질, 세균 등의 검출로 이뤄지는데 보통 한 어종에 7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전남에는 이처럼 안전성을 조사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수산물을 인천까지 택배로 보내야 하는 실정이다.

황 의원은 “안전성 검사를 위해 전남은 인천까지 택배 등의 방법으로 보내야하는데, 생물의 특성상 가는 도중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며 “이는 어민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는 만큼 전남에 안전성 검사 장비 보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안전성 검사 장비를 특정 거점에만 보유하고 있는 것은 지역 차별이라 보여질 우려가 있다”며 “전남은 수산업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검사 장비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수산물 안전성 검사 장비는 전체 어업 생산량의 10.1%를 차지하는 부산이 56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 제주를 포함해 전체 86대 중 65.1%에 해당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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