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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2015~2016 프로배구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실시됐다.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안산 원곡고 출신 4명이 모두 프로 팀에 지명되는 경사가 일어났다. 김동열 원곡고 감독도 뛸 듯이 기쁨을 만끽했다. 김 감독은 흥국생명 김수지 선수의 부친이기도 하다.
원곡고 4인방은 따로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소휘(180cm·레프트), 이한비(177cm·레프트), 장혜진(184cm·센터), 김유주(166cm·리베로)가 그 주인공이다.
한 선수가 프로에 지명된 기쁨과 그동안 힘들었던 과정을 말하는 도중 4명 전원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인터뷰장이 일순간 울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취재진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다.
강소휘는 눈물을 닦으면서 "마지막까지 (김)유주가 뽑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친구들과 헤어지게 돼 아쉽다"고 했다. 그리고 스승 김동열 감독과 부모님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꿈과 낭만을 함께 한 '여고시절'. 그렇게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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