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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명찰 해병대가 자랑스러워”

해병대1사단 ‘아르빌의 해병대’ 발간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6/04/25 [03:09]

 한번 대한민국 국민, 대한민국 해병대로 거듭났다.”(김영수 대위)
 

이역만리 열사의 나라,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곳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신성한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해병대원들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해병대1사단이 최근 발간한 ‘아르빌의 해병대’가 그것이다.
 
120여 쪽에 달하는 이 책에는 아르빌과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평화·재건 임무를 수행하고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자이툰 파병 1·2진 장병들의 생생한 소회가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선명한 주제는 바로 조국과 해병대에 대한 자긍심.
 
“타국에서 본 우리나라는 축복받은 나라일 뿐만 아니라 내가 그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했다.”(오은진 병장) “우리 가슴의 빨간 명찰에 해병대의 명예를 걸었다.”(한태민 하사) “이라크 파병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지금도 내가 해병대의 일원이라는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김보수 병장)
 
하지만 ‘24시간 360도 경계’를 제공하는 해병대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고국에 대한 그리움은 막을 수 없었나 보다. 책 구석구석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족애와 ‘해병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우애는 귀신 잡는 해병대원들의 인간적 면모를 한껏 보여 줬다.
 
“분당 1000원 하는 국제 전화로 부모님 목소리를 들으면 다들 자기 가족처럼 대화를 나눴고 깜짝 생일 파티도 열어 주면서 향수와 그리움을 달랬다.”(이병우 병장)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무거운 방탄복보다 몇 갑절이나 더 무거운 긴장감을 등에 업고 오랜 시간 경계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지만 자신의 경계 구역을 놓치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는 26명의 전우가 있었기에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다.”(신명재 대위·진)
 
해병대1사단장 이상로 소장(해병대사령관으로 진급)은 발간사에서 “자이툰 장병들에게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 주기 바라며 이 책이 해병대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병대 예하 부대와 합참·국방부·각군 정훈공보실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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