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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재개발지에 오페라하우스 예정 부지가 무상 임대로 정리되면서 건립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시가 해양문화지구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부지를 공용, 공공용 등으로 사용할 경우 「항만법」제3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 등에 따라 무상임대가 가능한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앵커시설로서 집객효과가 크고, 다양한 장르 공연을 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시설(오페라하우스) 건립 부지를 부산시에 무상임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문화시설부지의 무상임대방안 조기 확정을 통해 부산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해양수산부와 부산해수청,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양문화지구 부지 소유권이 공사 준공시점에서 총사업비 정산 등을 통해 확정되므로 현 단계에서 부지 무상사용 협의는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최근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이 "대규모 공연시설 건립은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북항 재개발 사업의 조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무상 사용 가능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진 논의가 급진전 되었다.
앞으로 부산해수청은 BPA, 부산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 변경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공연장의 항만부지 무상임대는 이번이 처음인데, 추정 감정가 6백 50여억원의 해당 부지의 연간 임대료는 20억원 가량이다. 해수부는 20년동안 무상임대 한 뒤 연장 신청을 하면, 추가로 20년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북항에 이같이 대규모 공연시설의 건립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의 대상지구 선정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말부터 진행하는 북항재개발 토지분양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오페라하우스는 2,100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대극장과 야외 공연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하지만 건립 예산 1,000억원은 이미 롯데가 부담하기로 했고, 나머지 1,100억원은 부산시가 시비와 국비를 확보 해야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