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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수영 본영 국보 여수진남관···300년만에 수술대 올라

해체․복원사업 본격 착수, 4년간 150억원 투입해 원형대로 복원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5/12/09 [14:15]
▲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 국보 제304호인 여수 진남관이 재탄생한다.  여수시는 9일 진남관 해체 복원사업은 지상 4층 연면적 7,317.6㎡(약 2,214평)의 가설덧집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여수=이학철기자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 국보 제304호인 여수 진남관이 재탄생한다.

여수시는 9일 진남관 해체 복원사업은 지상 4층 연면적 7,317.6㎡(약 2,214평)의 가설덧집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여수진남관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당시에는 진해루라는 누각이었다.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의 중심기지이자 구국의 성지로서 높은 역사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진남관은 정면 15칸, 측면 5칸, 건평 748.39㎡(240평)의 단층 팔작지붕으로 된 거대하고 웅장한 건물로서 현존하는 지방 관아 건물로는 제일 크다. 1963년 1월 보물 제32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1년 4월 17일 국보 제304호로 승격 지정됐다.   

2004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진남관의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보수정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 사진은 진남관 가설덧집 투시도      ©여수=이학철기자

    
진남관 해체 복원사업은 2013년 7월 설계 용역에 들어가 2014년 11월에 문화재청의 설계 승인을 얻었다. 2019년도 완공을 목표로 가설덧집 설치와 진남관 해체 및 복원, 주변 정비공사 등을 추진하게 되며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된다.

여수시는 전문적인 지식과 복원 방향 결정을 위해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주요 공정마다 자문을 받아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체 후 고증을 통해 객사인 진남관의 본래의 기능을 되찾고자 정청(正廳)과 좌우 익헌(翼軒)을 함께 되살리게 되며, 기존 부재는 최대한 재사용해 진남관을 원형대로 복원할 방침이다. 

김인옥 진남관 보수정비팀장은 "300년만에 재탄생하는 진남관은 역사적인 가치가 크고 중요한 국보급 문화재인 만큼 가설덧집 내에 관람실을 설치해 해체·보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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