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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署, 양심 있는 시민 감사장 수여

현금 70만원 들어있는 가방 주워 주인에게 돌려줘

이한신 기자 | 기사입력 2015/12/10 [16:32]

 

전북 부안경찰서는 10일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길에서 주운 돈을 주인에게 찾아 준 군민 전 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씨는 지난 7일 오후 550분께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길을 가다 도로에서 가방을 주워 확인해보니 현금 70여만원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씨가 주운 가방에 들어있는 메모지 등을 추적해 주인에게 돌려줬고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잃어버리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주인은 전씨를 향해 거듭 고개를 숙이며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사례의 뜻을 전했지만 이마저도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행 주인공인 전씨는 "내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해보니 주인의 심정이 이해가 돼 신고했을 뿐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으니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상주 부안경찰서장은 "본인도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골목길에서 주운 돈을 바로 경찰서에 신고해 주인에게 돌려준 선량한 시민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따뜻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양심 있는 행동으로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는 분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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