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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수소 오염 논란의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 관련 공개토론회가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기장군청에서 개최된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반대대책협의회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해수담수화 수돗물 안전성 여부와 청정 바닷물 기장지역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해수담수화 미공급 시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지난 1월 14일, 반대대책협의회 측에 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고, 반대대책협의회 측에서 1월 18일 토론자,사회자, 개최장소 등의 내용이 담긴 ‘7가지제안사항’이 담긴 제안사항을 보내왔으며, 이를 모두 수용하기로 합의하고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반대대책협의회가 추천한 전문가 2명, 주민대표 1명과 상수도본부 추천 3명의 전문가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사회자는 이경찬 영산대 교수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대책협의회 제안내용에 따라 주민참석은 기장군과 기장군의회가 맡고, 토론회에 소요되는 비용과 준비는 상수도사업본부가 담당하기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연되고 있는 기장해수담수화 공급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 6일 반대대책협의회와 첫 토론회 개최를 제안 했으나. 반대대책협의회 측이 참석을 거부해 토론회가 무산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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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대측대책위 김용우 공동위원장은 토론회서 논의할 주제와 내용에 대해 "상수도본부와 합의된 바는 없다"라며 "이날 토론회 사회를 맡은 이경찬 영산대 교수에게 일임했다. 구체적 토론 주제는 사회자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상수도본부의 지난해 12월중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 계획에 대해 관련부서 및 읍·면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어떠한 경우라도 주민동의 없는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은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기장군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질 안전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미국국제위생재단(NSF) 및 국내공인검사기관 등의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안전성이 입증되었다고는 하나, 매일 마시는 수돗물은 수질검사를 통한 과학적인 근거 못지않게 심리적 안정과 주민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전에 주민들의 동의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 전국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지난 11일 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와 상수도본부는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해수담수화와 관련된 정보를 즉각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과 공개적인 찬반 토론회를 실시해 시민의 알 권리를 제공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해수담수화 시설은 1일 4만5천 톤의 규모로 국비, 시비, 민자 등 총 1,954억 원을 투입해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4년 12월 완료됐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