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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경남지사와 추궈훙 주한 중국 대사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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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는 11일 경남도를 방문한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우호교류 확대에 상호 공감하며, 북한 핵무기 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홍 지사는 북핵문제와 관련해 "사드배치로는 한반도 군사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다"며 "90년대 초까지 한반도에 있었던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해 핵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유일하게 전쟁의 시대에 머물러있는 나라가 북한"이라며 "6자회담 십 수 년 동안 북한에게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자금과 시간을 제공해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하자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북한을 겨냥한 무장"이라면서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그냥 넘어 갈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생존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중국이 북한 비핵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기를 기대했지만, 중국이 북핵을 통제하지 못했다. 이제는 북한이 중국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마냥 중국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사드배치는 중국에는 불쾌한 문제지만 우리나라에는 생존의 문제"라며 "그러나 사드배치로는 한반도의 군사적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기 때문에,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해서 핵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추궈훙 대사는 "중국의 분명한 입장은 북한의 핵개발을 불인정하고 억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 대사는 한.중현안과 중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지방과 지방간의 잠재력을 발굴해 양국 간 우호관계를 다지고 세계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사는 “정치적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중국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양국의 무역교류와 함께 인적, 문화적 교류의 확대가 필요하며,1천만 명을 돌파한 양국의 인적교류를 2천만 명 규모로 확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비자 편리 제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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