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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우선추천 지역으로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부산 사상구 장제원 전 의원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1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어떤 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던 저를 아무런 이유 없이 탈락시켰다"며 "사상은 더 이상 공천포플리즘과 중앙정치 놀음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불출마까지 하며 지켜왔던 새누리당을 잠시 떠난다"라고 탈당을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4년 전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후보를 일방적으로 공천 했다"면서 "그 결과 참담한 패배였다. 또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것은 사상을 무시하는 행위이자, 민심을 짓밟는 권력의 횡포"라며 새누리당 공천 결과를 비난했다.
이어 "사상구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민심공천장을 들고 4.13 총선에 출마한다"면서 "민심 위에 군림하는 권력의 횡포를 좌시 않겠다. 정치개혁의 새 바람으로 정당 민주주의를 복원시키고, 사상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라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장 전 의원은 당선이 되면 새누리당에 다시 복귀하겠다고 했다. "힘들게 가꾼 소중한 사상의 미래를 미숙한 초년병이나 국정발목잡기에 혈안이 된 더 민주당에게 맡길 수는 없다"면서 "구민의 힘으로 선거혁명을 이루고, 당당하게 승리해 당원동지 여러분의 품으로 명예롭게 돌아 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의회 사상구의 이상갑,오보근 두 시의원도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배석해 장 전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동반 탈당했다.
이상갑 의원은 "새누리당의 서부산벨트는 험지중의 험지"라며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우선 추천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이해 할수 없다. 2300여명의 책임당원 동지들과 함께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장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사상구는 새누리 공천을 받은 손수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로 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은 비례대표 배재정 의원간의 3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여권 성향의 표가 나눠지면 더민주 배 의원의 어부지리 당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