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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건설 서약식 '새누리 후보 7명만 참석, 정치적 갈등 경계'

더민주 전원 불참, 조원진 의원의 발언에 대한 정부 여당의 명확한 입장표명 요구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4/05 [18:01]
▲ 새누리당 후보 가덕신공항건설 공약이행 서약식     © 배종태기자
 
가덕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가 주최한 '가덕신공항 건설 서약식'에는 새누리당 김정훈 부산시당 공동선대위원장 등 후보 7명이 참석해 최우선 공약으로 실천할 것을 부산시민에게 약속했다. 

5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서약식에는 당초 여.야 후보 전원이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김정훈, 박민식, 김도읍, 나성린, 이헌승, 김세연, 배덕광 후보 7명만 참석해 가덕신공항 건설 서약문에 서명했다.
 
참석하지 못한 새누리당 10명의 후보는 팩스 등으로 서약문을 보내왔다. 김무성 대표는  5개 영남권 지자체들이 신공항 유치를 두고 복잡하게 이해가 얽혀있는 마당에,  이들 지역 유세 지원에 나서며 부산 유치 서명에 부담을 느껴 서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약문에는 부산지역 총선 후보들이 ▲국가 백년대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덕신공항이 필요함을 깊이 인식한다  ▲24시간 운영 가능한 가덕신공항 건설을 최우선 공약으로 실천하겠다라는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 가덕 신공항건설 서약식에 참여한 새누리당 김정훈, 박민식, 김도읍, 나성린, 이헌승, 김세연, 배덕광 후보© 배종태 기자

이 자리에서 김정훈 공동선대위원장은 "가덕 신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지난달 29일 부산시당은 20대 총선 공약으로 이를 명확하게 밝힌 바 있으며, 부산시민은 새누리당 후보들의 가덕신공항 건설 의지에 대해 추호도 의심하지 마시고, 반드시 가덕신공항을 쟁취하고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총선을 앞두고 '신공항 건설' 문제가 쟁점화되어서 대구·경북 등과 정치적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평소에 가덕 신공항에 대해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신공항문제를 들고 나와 부산, 대구간 불필요한 정치적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가덕신공항 건설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하나 서약식에는 불참한다"며 "지난 대선과 총선 과정에서 부산시민에게 가덕신공항 건설을 철썩같이 약속한 새누리당 부산시당과 박근혜 정부가 약속을 파기한 마당에, 새누리당 총선 후보들이 참석해 이뤄지는 서약식은 아무런 의미없는 면피성 자기부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총선 후보들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며, 이같은 이율배반적인 새누리당 후보들과 우리 후보들이 참석해서 서약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원진 의원의 발언에 대한 정부 여당의 명확한 입장표명,  박근혜 대통령과 정권 실세들의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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