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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산민심이 바꿔야 신공항 착공도 가능" 부산 총력지원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4/12 [12:12]

▲ 문 전 대표는 "흙수저에서 고난을 극복하고 변호사로 변신한 김해영 후보를 큰 일꾼으로 키워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배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1일 오전 기장군 조용우 후보 지원을 시작으로  윤준호(해운대을), 유영민(해운대갑), 이정환(남구갑), 김해영(연제구), 배재정(사상구) 후보 등 총력 지원전을 펼쳤다.
 
이날 문 대표는 "변화의 바람이 실현될수 있도록 2%만 더 힘을 모아달라"며 "부산민심이 바뀐 모습을 보여야 신공항 착공도 이룰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부산에서 5~6곳에서 우위이거나 초접전"이라며 "부산에서 몇 곳을 당선시켜 주고, 경남 김해·양산을 주면 그 힘으로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오후 1시 40분경 새로운 격전지인 연제구의 김해영 후보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더민주당 자체 분석에 따르면, 김 후보는 차세대 간판주자로 꼽을 정도로 경쟁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어 새누리당 김희정 후보와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젊은 나이에도 감동을 주는 인생 스토리로 여론조사에서 매번 지지율이 오르는 등 김 후보가 막판 스퍼트를 펼치며 연제구가 이번 부산 총선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날 오전 부산의 첫 유세로 김희정 후보를 지원해 화력을 쏟았고, 이에 대응해 문 전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권에 근접했다는 자체 판단으로 김 후보를 집중 지원했다.
 
김해영 후보는 청소년기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고모집에서 생활했다. 그의 청소년기는  가출과 복학, 전학 등 4년만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많은 방황을 했지만, 뒤늦게 마음을 다잡고 노력 끝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흙수저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김해영 후보는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하는 변호사로, 부산의 야당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제게 세상은 흙수저 도 금수저가 될 수 있는 세상이어야 하고 개천에서 용도 나야 한다"며 "기회는 운좋은 사람만 다 가져가는 것이 절대 아니다. 기회는 커녕,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가득찬 제도와 입법을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기회의 평등을 누릴 수 있는 희망찬 세상을 만들겠다. 절망이 희망이 되는 기적을 만들겠다"면서 "연제의 남자, 김해영이 부산시민 여러분을 뜨겁게 껴안고, 또 함께 걷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문재인 전 대표와 배재정 후보는 광주 양향자 후보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있다     © 배종태 기자

문 대표는 오후 2시 30분께 자신의 지역구였던 사상구의 배재정 후보를 지원했다.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 사상구는 무소속 장제원 후보를 비롯해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 배재정 후보와 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배 후보는 사상 주례럭키아파트 앞에서 문 전 대표와 함께 광주 양향자(광주 서구을) 후보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응원을 보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배 후보는 사상지역 모 대학에서 수업중 일부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장제원 후보 지지발언을 한 것과 관련, 부산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드러난 것만으로도 장제원 후보는 더 이상 사상 시민들에게 선택을 요구할 자격이 없다"며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배 후보는 "이대로 가면 돈이면 다되는 세상이 된다"며 "불법을 저질러도 당선되는 세상이 된다. 이대로 되지 않도록 여러분의 힘으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 문재인 전 대표가 유영민(해운대갑) 후보 지원 유세를 펴리치고 있다.     ©배종태 기자

문 전 대표는 유영민(해운대갑) 후보 지원 유세에서  "고향인 부산에 첨단산업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해운대에서 ‘스마트경제도시’를 건설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와 일거리를 해결 하겠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남구 경성대 앞에서 이정환 후보를 지원하며 "제 친구라는 것을 떠나서, 정말 우리 당을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분"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더민주 부산시당은 기장군, 해운대을 등이 자체 분석 결과 적극 투표층에서 경합 지역으로 분류돼 기대할 만한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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