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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 첫 민간 조직위원장에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이 선출됐다.
첫 민간 조직위원장 선출을 위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임시총회가 부산시와 영화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임시총회는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당연직 조항을 삭제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고, 최근 합의된 현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이 공동으로 추천하는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민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1회부터 15회까지 이끌었던 김 조직위원장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영화제가 정상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내실있는 영화제로 성공 개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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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조직과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혁신을 통해 영화제의 투명성과 공공성,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도록 하겠다"면서 "올해 영화제 개최 이전에 시와 시민단체, 영화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관 개정안을 도출하겠다"고 부산시의 개혁 요구와 영화계의 독립성 요구를 지키는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이 영화제 수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지난 20여 개월 동안 부산시와 영화인들 간의 갈등은 임시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4개월 10일 정도 남은 올해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추된 부산국제영화제의 신뢰 회복과 BIFF 참여를 거부한 영화계가 입장을 바꿔 참여를 결정하도록 하는 어려운 과제도 풀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