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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한국(피파랭킹 54위) 축구대표팀이 스페인(피파랭킹 6위)에 1-6 충격패를 당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스페인과 친선 경기를 치운 가운데, 20년만에 6골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30분 스페인 다비드 실바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고, 2분 뒤 선발 출전한 골키퍼 김진현이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파브레가스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어 37분 놀리토에게 또 다시 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0-3으로 마쳤다.
한국의 경기력은 후반에 들어서도 마찬가지로 부진했다. 49분 모라타, 53분 놀리토에게 골을 헌납하고 만 것. 이후 한국은 교체 투입된 주세종이 후반 38분 과감한 슈팅으로 A매치 데뷔골이자 스페인전 만회골을 넣으며 0패를 가까스로 면했다.
그러나 한국은 종료 직전 스페인 공격수 모라타에게 또 다시 골을 허용하며 1-6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6골을 허용한 건 지난 1996년 열린 아시안컵 8강 이란전 2-6 패배 이후 정확히 20년만이다.
특히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김진현은 엄청난 실수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스페이전 6-1 패배에 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실제로 손흥민과 김진현은 한국 스페인전 종료 후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스페인전 이후 진행되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강팀이었다. 우리는 이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야 하고, 스스로 반성하고 고쳐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년만의 최다실점 패배에 대해 “감독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싶다면 말해도 문제가 없다”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모든 책임은 감독인 나에게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유럽의 강호’ 체코(피파랭킹 29위)를 상대로 두 번째 원정 친선 경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