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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항공사 조종사 95%가 동남권 신공항 입지로 가덕신공항 후보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커스컴퍼니가 신공항 입지와 관련해 비행조종사들에게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가덕후보지 94.9%, 밀양후보지 5.1%로 압도적으로 가덕후보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334명 중 317명이 가덕후보지(94.9%), 17명이 밀양후보지(5.1%)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덕후보지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외국계항공조종사(100%), 60대이상(100%), 비행경력 3,000-5,000시간(98.7%)에서 특히 높았다. 이는 공항의 주된 이용자이자 항공전문가들은 비행안전성을 가장 중요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공항의 입지 결정시 주요 고려사항으로 안전성(75.5%), 24시간 운영가능성(14.7%), 접근성(5.0%), 기상영향(3.8%)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이라는 응답은 외국항공 조종사(89.8%), 60대 이상(100%), 5,000시간 이상의 기장급 비행 경력자(82.9%)에서 높게 나왔다.
김해공항의 안전성 평가는 위험(72.7%),보통(17.3%), 양호(10%)의 결과가 나와, 김해공항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매우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공항의 안전위협 요인으로 김해공항 북측 장애물(동대산, 신어산 등)이 80.8%, 안개, 풍향 등 기상상황이 9.4%, 군용항공기가 3.2%, 항행안전시설 부족이 5.6%, 기타0.9%로 조사됐다.
이는 2002년 중국 민항기 돗대산 추돌사고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비행경험이 많은 기장급(85.3%)조종사가 부기장급(78.7%)보다 공항 인근 장애물의 위험 인식이 더 높았다.
특히 외국계 항공사 조종사(100%), 60대 이상(100%), 비행경력 3000시간 이상(98.7%)에서 더 높았다. 지역적 안배나 정치적 고려에서자유로운 일부 외국인 조종사 응답자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밀양후보지가 '안좋은 선택(Bad Choice)'이라고 기재하는 등 산악지형으로 둘러싸인 공항입지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부산발전시민재단이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지난달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김해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 조종사를 대상으로, 김해공항안전성 평가, 김해공항의 위협요소, 신공항입지 결정요인, 신공항의 최적후보지 등을 조사하였다.
포커스컴퍼니는 설문지 500부를 배포하여 응답자 341명의 설문을 분석하였으며, 조사대상자는 국적항공사 282명(82.7%), 외국계항공사 59명(17.3%)가 응답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5.3%, 응답률 68.2%다.
포커스컴퍼니는 "공항을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잘 아는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항주변 장애물(산악)이 비행안전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악천후 등 시계가 확보되지 않는 기상상황에서 공항 인근 장애물이 조종사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