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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동행을 중심축으로 놓고 군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맞추고 있는 민선 6기 3년차를 맞은 김종규 부안군수가 군민 모두를 자연스럽게 군정의 참여자로 끌어들이는 첫 단추를 끼웠다.
김 군수는 무엇보다 군정 운영에 있어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사람이 없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꽃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100인의 생각 토론회"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강공 드라이브를 건 서막은 지난 13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논리를 제시하듯 정점을 찍어냈다.
이날 "부안마실축제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제1편 여백토론회에 100명의 여성들이 참여해 총 12개팀으로 세분, 분임토의에 이어 발표를 통해 군정에 제안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의 눈으로 살펴본 "부안마실축제"의 장점은 무엇보다 먹거리‧볼거리를 비롯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비해 다양해졌고 축제 기간 동안 부안읍 거리 및 골목까지 청결상태 유지‧풀치엮기와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전래놀이 체험을 공통적으로 선택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는 폐막식 당일 군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손에 손을 맞잡고 피날레를 장식한 "결혼식 때 한복 입고 강강술래"를 꼽았다.
이 같은 이유를 한 걸음 더 들어가 살펴보면 "농사를 지으며 힘들었던 일상을 강강술래를 하면서 풀었다‧강강술래의 흥이 너무 좋았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강강술래를 축제 폐막식에 하지 말고 개막 첫째 날이나 둘째 날에 진행해야 다음날 일터로 나가야하는 부담 없이 관광객들이 보다 부안으로 발걸음을 옮겨 참여할 수 있지 않겠느냐‧아예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하지만,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어르신들을 위한 쉼터‧부안을 대표할 수 있는 2차 상품인 먹거리‧아이들 체험프로그램‧밤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부족하다 는 날카로운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2017년 제5회 부안마실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로 ▲ 변산인형극 부활 ▲ 전국품바대회 개최 ▲ 자매결연도시의 축제참여 ▲ 치맥거리 조성 ▲ 오복캐릭터를 활용한 소품제작 ▲ 수다떨기 좋은 마실마당 조성 ▲ 자유콘서트 무대조성 ▲ 꽃길 동선 ▲ 교복 대여 프로그램 ▲ 거리형 바리스타 까페 ▲ 자전거대회 개최 등 참신한 의견도 쏟아졌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백토론회는 마을 공동우물과 같다"고 비유한 뒤 "군정에 참여하는 것은 쓰고 남은 동전을 저금통에 넣듯이 시간이 남을 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월급날 제일 먼저 이체되는 적금이나 보험처럼 우리들의 미래와 모두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부안군은 축제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부터 군민들이 참여하고 홍보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백토론회 결과에 대해 1차 실무진 검토에 이어 2차 분임장 심화토론을 거쳐 내년부터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군민들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청취하기 위해 야심차게 마련한 제1편 여백토론회에 이어 오는 8월 11일에는 귀농‧귀촌인 100명이 쏟아내는 컴백토론회 및 청백(8월 27일)‧올백(9월 23일 모든 군민) 순으로 개최해 보다 다양한 계층의 군민참여형 소통‧공감‧동행 행정을 확산한다는 방침이어서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