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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21일 해양재난 협력체계 점검 및 태풍 사전 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안군청 등 14개 기관 관계자들과 한자리에 앉아 '지역 해상 수난 구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부안해경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관련 해양사고 사례와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협의하는 등 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태풍 발생시 주요 피항지와 태풍에 취약한 어선들의 양륙방안을 비롯 새만금 인근 공사에 동원된 선박 피항 대책과 대피 및 이동지시 불응선박에 대한 대책과 사고 발생시 각 기관별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풍수해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대책 토의 및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한 각 기관별 협조와 공유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성철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최근 5년간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선박 해양사고는 총 379척 가운데 159척(42%)이 태풍 내습기인 6월~10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설명한 뒤 "이동지시에 불응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조난 및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놓쳐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기관들은 이점에 유의해 대응방안 마련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 서장은 "태풍의 영향권에서는 경비함정도 대피해야하는 상황으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양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선박을 안전지대로 빨리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서장은 끝으로 "태풍 내습 시 체계적인 사고 대비‧대응태세를 완벽하게 구축해 해양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확립을 밑그림으로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대응체계를 가동해 국민 중심의 맞춤형 해양구조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 내습한 태풍의 빈도는 연 2.8회로 월별 현황을 살펴보면 6월 3회(10.7%)⋅7월 11회(39.3%)⋅8월 10회(35.7%)⋅9월 4회(14.3%)로 7∼8월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강한 강도를 유지하며 서해안으로 북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는 태풍이 평년에 비해 낮은 1개로 전망되고 있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른 영향으로 강풍‧높은 파고‧호우에 의한 해양사고 발생될 개연성이 높은 실정이다.
부안해경은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여름철 태풍피해 해양사고 유형을 정밀 분석하는 한편 태풍발생시 각 유관 기관과 신속한 정보공유와 피해수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