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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윤회 문건' 재수사할까.."최경락 경위, 사실상 타살" 유족들 수사 촉구

퇴직 경찰관, 유족들 특검에 진정서 제출!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6/12/19 [15:06]
▲ 국정농단의 최초 희생자인 고 최경락 경위. 그는 '정윤회 문건' 유출로 검찰에 구속되어  조사를 받았으나 기각되어 풀려난 후 갑자기 자살을 하여 퇴직 경찰관들과 유족들이 특검에 재수사 요청을 하고 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19일 고(故) 최경락 경위의 죽음과 관련해 퇴직 경찰관들은 '정윤회 문건 유출사건 재수사 촉구 진정서‘를 특별 검사팀에 제출했다.

 

퇴직경찰관 모임인 무궁화클럽과 민주경우회, 경찰개혁민주시민연대 등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경위의 죽음을 '사실상 타살'이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윤회, 문고리 권력 3인방 등이 국정농단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기 위해 말단 직원인 최 경위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끝내 죽음으로 내몰고 갔다"며 "국정농단사건을 문건유출 사건으로 조작해 헌정을 유린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경찰관을 회유 협박해 죽음으로 내몬 공직학살의 만행을 규탄한다"며 "회유·협박을 자행한 우병우 등을 당장 구속 수사하고,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을 즉각 재수사해 진상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법치민주화, 사법정의를 실현하고 경찰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을 비롯한 사건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며 "경찰청장도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국정농단 세력과 비호·부역 세력을 발본색원하라"고 주장했다.

 

▲ 한천명씨는  “정윤회 문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최경락 경위가 억울하게 죽어갔는데 정의롭게 살려고 한 최 경위의 명예회복이 반드시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 노원구에 살고 있는 최경락 경위의 매형인 한천명(59)씨는 억울하게 죽어간 최 경위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서명을 받아 특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정농단의 최초 희생자인 최경락 경위의 죽음에 공감한 시민들 50,000여명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한천명씨는 “정윤회 문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최경위가 억울하게 죽어갔는데 정의롭게 살려고 한 최 경위의 명예회복이 반드시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억울하게 죽어간 최경락 경위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서명을 받아 특검에 제출하기 위하여 국정농단의 최초 희생자인 최경락 경위의 죽음에 공감한 시민들 50,000여명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한편 고 최경락 경위는 '정윤회 문건'을 언론에 유포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아 구속되었다. 하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는데 지난 2014년 12월13일 갑자기 자살하여 유족들과 관련 단체들은 최 경위가 타살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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